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회 키즈패션박람회에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키즈패션 어워드-아시아’에서 몽고의 「캐시미어키즈」와 미국의 「아조베베」가 올해의 위너로 선정됐다.
키즈패션박람회를 주최하는 인덱스홀딩코리아는 해외 브랜드의 참가를 독려하고자 마련한 ‘키즈패션 어워드-아시아’에서, 패션과 액세서리 부문의 위너브랜드와 4개의 톱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패션 부문 위너는 양질의 자연산 캐시미어와 낙타, 야크 모직을 사용한 몽고의 「캐시미어키즈(Cashmere KIDS)」가 낙점됐으며, 톱브랜드로는 ‘메이드 인 프랑스’를 자랑하는 「쥬시엉세페(Je Suis en CP)」와 네덜란드의 「키리아키(Kyriaki)」가 선정됐다. 또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미국의 「아조베베(Ajo Bebe)」가 위너로 정해졌다.
100%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는 이 브랜드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생활 소품을 선보여 환경과 친인체성,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액세서리 부문 톱브랜드로 영국의 「릴리앤시드(Lilly&Sid)」와 미국의 양말 브랜드 「이지삭스(EZSOX)」 등이 영예를 차지했다. 위너로 선정된 2개 브랜드에는 오는 5월 20일에 열리는 키즈패션박람회 부스 참가비와 항공료, 행사 기간 중 숙박비 등이 지원되며, 톱브랜드에는 부스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들 브랜드 모두에게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남경 과장은 “해외 브랜드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어워드를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관심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삼겠다”
폴 윌슨 인덱스홀딩 전무
“한국 사람들의 옷 입는 감각은 뛰어난 것 같아요. 한국에서 쇼핑몰을 둘러보면, 사람들의 옷차림이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감각을 엿볼 수 있죠. 그만큼 한국 소비자가 까다롭고, 또 성숙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폴윌슨(사진) 인덱스홀딩 전무는 지난 23일 ‘키즈패션 어워드-아시아’ 심사를 위해 방한한 자리에서 한국에서의 국제 키즈패션박람회 개최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의 한국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이나 양질의 소비자가 있어 아시아나 주변 국가를 타깃하는 브랜드에게 좋은 테스트 마켓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대만 등에 진출하는 미주나 유럽 바이어에게는 아시아 진입 관문이 될 수 있으며, 그 기능은 불과 5년이 내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
“한국 시장은 유럽이나 미국, 중동의 바이어들이 아시아 시장에 도전하는 첫 관문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접근성이 좋아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가 가능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요. 이번 키즈패션박람회에서도 이 부분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폴윌슨은 인덱스홀딩이 국제적인 전시 전문 업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영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여러 아이템으로 전시회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각국의 다양성과 상황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어요. 이러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두바이 본사에만 150여명이 일하고 있어, 이들이 키즈패션박람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시적인 안목을 가진 국제 업체로서 이에 걸 맞는 전시회로 첫 선을 제대로 보일 예정입니다.
패션인사이트 2010.3.31(수) 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