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업체 백으로 승부
여행 가방 업체들이 백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원달러 환율 급등과 신종플루 영향으로 고전했던 여행 가방 업체들이 올해부터는 경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 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2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패션 백 ‘레드라벨’을 출시했다.
레드라벨은 백팩, 숄더백, 빅 백 등으로 구성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이 데일리 백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만~20만원 대이다.
또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여행 가방이 아닌 일반 백 편집 매장인 ‘쏘올백’을 런칭했다.
쏘올백은 멀티 라벨 스토어로 ‘라코스테’, ‘Y-3’, ‘팀버랜드’ 등을 편집 구성했다.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엘르’ 여행가방을 전개하는 이맥스도 신규 사업으로 남, 여성 백을 선택하고 있다.
올 초 ‘엘르 핸드백’을 직수입하고 내셔널 핸드백 브랜드 ‘루히’를 새로 런칭한 것.
‘엘르 핸드백’은 현재 ‘엘르’ 여행가방 매장에 샵인샵으로 전개, 마켓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루히’는 자체 쇼핑몰 및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남성 패션 잡화 ‘모모디자인’을 도입, 신세계 본점 등 백화점에 전개하고 있다.
20~30대를 겨냥해 주력 아이템인 서류가방, 크로스백 외 지갑, 벨트, 시계, 아이웨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오바마 여행가방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투미’를 전개하고 있는 투미코리아도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여성들을 위한 백 ‘큐 토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오파드부터 팝 컬러까지 다양한 원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일론 소재를 이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셀렉트샵 ‘오프닝 세러머니’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서류가방과 크로스백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 ‘베네통’ 여행가방을 전개하는 제미유통 역시 ‘시슬리’ 백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한데 이어 미국 디자이너 핸드백 ‘자히르’를 런칭, 아이템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4.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