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패션부문 편집샵 확대

2010-04-01 09:39 조회수 아이콘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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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패션부문 편집샵 확대

대형마트가 패션부문 강화전략 중 하나로 편집샵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별 박스 매장으로 구성할 때보다 더 많은 브랜드를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있어 효율적이고 고객들에게 한층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 경쟁 점포와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2~3년 동안 경기 영향으로 입점 브랜드 영업이 중단되거나 신규 런칭도 거의 없어 MD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편집샵으로 보다 안정적인 전개가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단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별도 팀을 통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확실한 컨셉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유치, 색깔 있는 매장을 연출하고, 직매입 비중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진홀릭’, ‘블루스트리트’ 등의 편집샵을 선보이며 꾸준히 비중을 확대한데 이어 최근에는 홈플러스도 편집샵 개설에 동참키로 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그 동안 PB로만 편집샵을 운영해 오다 지난해 셔츠&타이 편집매장을 통해 협력업체 제품과 PB를 함께 구성한 형태를 시도했으며, 올해부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샵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재는 주니어를 겨냥한 편집샵과 여성복 편집샵을 기획,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주니어는 틴에이저를 겨냥한 매장으로 12~15평 정도 규모로 가져가고, 특정매입(수수료) 형태로 온라인이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들을 발굴해 구성할 계획이다.

강서점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이달 말 즈음 구체안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동시에 20개 정도로 오픈할 예정이다.

여성 편집샵은 지난해 하반기 별도의 사입팀을 구성, 동대문의 역량 있는 여성복을 직매입 형태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데님 편집샵 ‘진홀릭’, 여성 빅사이즈 의류편집샵 ‘사이즈리스’, 스포츠 편집샵 ‘스포츠빅텐’ 등을 협력업체, 전문업체, 해외 직매입을 통해 전개 중이며 직매입 비중을 매 시즌 5~10% 가량 늘려가고 있다.

기존 편집샵의 보다 업그레이드된 매장 환경 조성으로 브랜드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편 조만간 새로운 편집샵을 기획, 비중을 확대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편집샵 중 ‘진홀릭’이 가장 활발한데 최근의 데님열풍으로 두 자릿수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데님 편집샵 ‘블루스트리트’를 브랜드 제품과 PB, 특정업체 제품 일부를 함께 구성해 선보이면서 일반 편집매장에 비해 2배 이상의 평당 효율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둬 보유 점포에 신규 매장을 꾸준히 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4.1(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