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백화점 세일 매출 폭발

2010-04-07 09:39 조회수 아이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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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백화점 세일 매출 폭발

여성복 업계가 봄 시즌 판매 시기는 늦었지만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로 웃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한 지난 2일 이후 브랜드별 봄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꽃샘추위로 2~3월 두 달 동안 겨울 시즌 재고가 바닥난 상황에서 신상품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여성복 업계는 세일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풀리자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영캐주얼 군의 약진을 발판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 간에만 평균 20% 대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정장 군에서도 10%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세일 참여율이 저조하고 세일 폭도 10% 이하인 고가 군의 정상 매출 상승세가 눈에 띈다.

수입브릿지 군의 경우 ‘띠어리’, ‘질스튜어트’, ‘조셉’ 등 매출 상위 그룹은 주요 점포에서 모두 전년 대비 30% 대까지 매출이 늘었고, 지난달까지 마이너스 신장했던 중위권 역시도 10% 안팎의 플러스 신장을 기록했다.

수입사들은 예년의 봄 기온을 찾으면서 시즌리스 인너 아이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수입브릿지 군이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셔널 캐릭터 군은 ‘타임’, ‘마인’, ‘미샤’ 등 리딩 브랜드들이 세일 첫 주말 3일 간 롯데 본점에서 매출액 5천만원을 넘어서며 올해 주말 최고 집객, 매출액을 기록했고 ‘미니멈’, ‘린’ 등 중상위권도 3천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커리어 군은 ‘벨라디터치’, ‘엠씨’, ‘이뎀’, ‘후라밍고’ 등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 신장한 볼륨 브랜드들의 대약진에 더해 TD 브랜드들의 선전, 특히 ‘폴로 랄프로렌’이 30% 세일을 진행하면서 백화점 별로 7~20%까지 신장했다.

구미인터내셔널 지명언 전무는 “백화점 정기세일이 집객 향상의 기폭제가 되기는 했지만 현재 노세일 브랜드들도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날씨의 영향도 있겠지만 브랜드들이 기본에 충실하게 시즌 전략 상품과 베이직 아이템을 운용, 자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게 됐고, 브랜드의 시즌 오프 정책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시작한 결과”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4.7(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