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산동 아울렛 진출 추진

2010-04-12 11:05 조회수 아이콘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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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산동 아울렛 진출 추진

롯데그룹(대표 신격호)이 금천구 가산동 아울렛 상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와 롯데 관계자에 의하면 아울렛 및 쇼핑몰 점포 개발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롯데자산개발과 별도로 롯데그룹이 직접 가산디지털산업단지 내 점포 및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천구 가산동 아울렛 상권 중심가는 디지털산업 2단지로, 더블유몰과 마리오아울렛, 패션아일랜드 등 국내 최대 아울렛몰들이 밀집해 있다.

이 곳은 산단공의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로 몸살을 앓아 왔으나 지난해 12월 금천구와 산단공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2단지를 패션과 IT가 결합된 경제 특구로 지정하면서 상업용도 규제에서 풀려 날수 있게 됐다.

현재 2단지 내 빈 곳은 더블유몰 맞은 편 세경디엔비 소유의 부지가 유일하다.

이 곳은 오렌지팩토리 아울렛이 있던 자리로 지난해 부동산 개발 업체인 세경디엔비가 명품 아울렛 건립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개발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롯데가 가산 패션 경제 특구 내 진출을 추진할 경우 기존 영업 중인 점포나 개발 중인 부지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2단지 패션 특구를 벗어난 이외 지역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가산동 일대 패션 경제 특구 조성과 광명시의 신도시 건립이 맞물리면서 인근 지역의 경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가산동 아울렛 상권이 전국구로 확대된 만큼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롯데의 간판을 걸기에 적합하냐는 내부 의견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28개 백화점 매장, 3개 아울렛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는 지난달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오는 2013년까지 국내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라이프스타일 센터(LSC) 등 8개, 아울렛 11개 등 총 19개 점포를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어패럴뉴스 2010.4.12(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