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올 1분기 매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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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는 못 미쳤으나 전년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달 매출이 추운 날씨와 이상 기후로 목표 대비 소폭 하락 또는 보합 수준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과 2월 매출이 비교적 좋았던 터라 1분기에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백화점 봄 정기세일 기간에 맞춰 물량이 대거 투입되고 있어 이달에도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각 브랜드들은 간절기 상품을 비롯해 조기 출시한 여름 상품 판매율이 저조해 이들 상품에 대한 소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타일리쉬캐주얼 군에서는 ‘테이트’와 ‘엠폴햄’, ‘흄’이 선전했다. 특히 ‘테이트’와 ‘엠폴햄’은 볼륨화에 성공하며 리딩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에이션패션의 ‘엠폴햄’은 지난 1분기 195억원의 매출을 달성, 목표 대비 30%, 전년 대비 60% 가량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매출 목표를 900억원으로 상향 조정,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진캐주얼 중에서는 ‘캘빈클라인진’, ‘게스’ 등 해외 브랜드들이 선전한 가운데 내셔널 진 ‘버커루’의 고성장이 돋보였다.
MK트렌드의 ‘버커루’는 전년 대비 40% 가량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2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 출시된 ‘버블링 진’이 매출을 주도한 가운데 아우터와 액세서리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액세서리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단독 매장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유니섹스캐주얼에서는 ‘MLB’, ‘지프’, ‘후부’ 등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에프엔에프의 ‘MLB’는 기존 점포들의 점당 효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매출이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신장했다.
설 연휴와 신학기 특수를 맞아 봄 상품에 판매가 활발했기 때문.
2분기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을 목표로 피케 티셔츠와 라운드 티셔츠 등 반팔 티셔츠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2010.4.13(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