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청바지 매출부진
프리미엄 청바지 시장이 최근 주춤한 상태다.
‘트루릴리젼’, ‘로빈스진’, ‘락앤리퍼블릭’, ‘라구나비치’ 등 30만원대~100만원 이상의 고가 청바지를 팔던 브랜드들은 지난 3~4년간 트렌드를 주도하며 활황을 보였으나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출 상승곡선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청바지 시장의 침체는 경기 영향도 있겠지만 ‘트루릴리젼’ 이후 새로 나온 빅 브랜드가 없는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재작년만 하더라도 주요 백화점 편집매장에서 청바지가 올리던 매출은 80% 이상으로 그 중 ‘트루릴리젼’이 60~70%, 많게는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백화점 편집매장에서 청바지가 올리는 매출은 50~60% 정도에 불과하다.
오히려 우븐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해 편집매장 담당 바이어들은 우븐 아이템에 대해 집중하는 분위기다.
프리미엄 청바지를 수입 유통하는 한 업체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은 비싼 돈을 지불하고 청바지를 구매했을 때에는 100m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입 청바지들이 인지도 면에서 부족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임팩트도 약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뒷포켓 등에 화려한 디테일을 원하는 반면 수입 청바지들은 이 같은 장식이 없는 편이다. 오히려 핏과 품질, 디자인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화려한 디테일을 지양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어패럴뉴스 2010.4.1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