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세일 2주차…매출 폭발력은 없어
<여성복> 날씨만큼 매출도 ‘맑음’ 정기세일 2주차에 접어들면서 주요 백화점 여성복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일 첫 주말만큼의 폭발력은 없었지만 주말 화창한 봄 날씨로 집객력이 유지되면서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복 전체에서 전년 동 세일 대비 평균 1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 역시 여성복 전체 매출이 9% 정도 늘었으며, 신규 점포가 많아 집객 이슈가 컸던 신세계는 20% 가까이 매출이 뛰었다.
상품은 영캐주얼 군에서는 라이더 재킷의 여전한 인기와 함께 쉬폰, 폴리에스테르 등 얇고 가벼운 소재의 원피스류가 매출을 주도 했다.
예상 밖으로 결혼시즌 특수가 없고 세일 참여 브랜드 수가 많지 않음에도 수입, 캐릭터 등 고가대 브랜드들의 실적도 세일 시작 이후 꾸준히 호조를 보였다.
실버,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들의 매출이 10%대까지 신장한 것도 특징이다.
가두상권은 백화점 세일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경우가 많았다.
2~3월 두 달 간 고전했던 대형마트 브랜드들이 이달 들어 봄 상품 판매로 활기를 찾았고 가두 대리점 역시도 백화점 세일에 대응한 가격 할인 행사와 경량 재킷, 점퍼 등 간절기 아우터의 판매 호조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남성복> 가두상권 전주와 비슷 가두상권 브랜드들은 올 들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백화점 정기세일로 집객력이 다소 떨어졌으나 판매율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트 수요 증가와 함께 캐주얼 재킷 판매가 늘어 일부 업체는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주부터는 여름 시즌 상품도 투입해 아이템 다각화에 나서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전주 대비 소폭 신장했다.
전년 대비로도 매장별 평균 2백~3백만원 정도 매출이 상승했다.
톰보이의 ‘코모도스퀘어’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20% 정도 신장했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 대비로는 2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캐주얼> 데님 팬츠 호조로 선방 백화점 봄 정기세일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상품은 물론 여름 상품에 대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주요 백화점 캐주얼 브랜드들은 전주에 비해 두 자릿수 신장했다.
‘TBJ’, ‘지오다노’, ‘버커루’, ‘엠폴햄’, ‘FRJ’ 등 대부문의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실적이 향상된 가운데 특히 ‘TBJ’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롯데는 행사 지원에 집중하면서 4월 둘째 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5%(동일점포 기준)의 신장세를 보였다.
올 들어 매장의 50% 정도를 청바지로 구성,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님 팬츠의 판매율은 총 생산량 10만장의 70% 정도에 달한다.
‘FRJ’는 봄 점퍼와 데님 팬츠, 티셔츠 등 여러 아이템이 고른 판매율을 보이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오다노’ 역시 면바지, 피케셔츠 등 기본 아이템에 대한 판매율이 좋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아웃도어> 백화점 하락세로 전환 가두점은 소폭 상승한 반면 백화점은 두 자릿수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가두점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산행 인구가 늘어난 데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용 제품의 판매가 높게 나타나며 신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은 행사 매출 감소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상 상품 매출은 한 자릿수 신장했으나 행사는 20%가량 감소했다.
가두점은 바람막이 제품의 판매가 매출을 주도하며 선전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4% 감소한 57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점포 중에는 부평점이 57% 신장한 1억3천만원, 광주점이 6.8% 신장한 2억7천8백만원, 대전점이 21.5% 신장한 2억5천4백만원, 스타시티점이 92.6% 신장한 1억5천3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행사 매출이 전주에 비해 10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정상 판매는 한 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패럴뉴스 2010.4.16(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