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청바지도 국내 직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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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 직진출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십만 원 대의 고가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 업체들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직진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강한 스티치와 뒷포켓의 말발굽 무늬로 유명한 미국 프리미엄 데님 ‘트루릴리젼’은 지난 3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는 직수입, 병행수입 등 이미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국내에 전개되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수입업체가 너무 많고 판매처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다보니 브랜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 브랜드를 본격 전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트루릴리젼코리아 측은 “내달 중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환상적인 핏을 자랑하는 미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허드슨’ 역시 국내 수입업체들과 계약을 종료하고 최근 국내 지사인 허드슨코리아를 설립했다.
‘허드슨’의 이번 국내 시장 진출은 허드슨의 대표이자 재미교포 2세인 피터 킴의 동생 토니 킴이 직접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관장하게 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전개 방향이나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으나 쇼룸을 설치, 주요 백화점 및 편집샵을 대상으로 홀세일 형태의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미국에서 70만~80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모 브랜드도 국내 시장 직진출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다.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쯤 국내에 샘플을 들여와 패션ㆍ유통 관계자들과 시장의 적합성 및 가능성에 대해 타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청바지 업체들의 직진출은 국내 시장이 최근 3~4년간 활황을 보이며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과 함께 무분별한 판매로 브랜드 생명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4.2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