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세일 막바지 물량이 희비 갈랐다
<여성복> 세일 막바지 매출 주춤
정기세일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요 백화점 여성복은 전주에 비해 주춤했다.
세일 초반에 비해 물량이 많이 줄어든 데다 봄 시즌 착장 기간이 짧아지면서 여름 간절기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반대급부의 여파가 컸다.
날씨는 비교적 좋았지만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의 매출 신장률은 전주 대비 보합에서 한 자릿수 가량 줄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복 전체에서 전주 대비 3%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현대 역시 여성복 전체 매출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신세계는 5% 가량 신장했다.
상품은 영캐주얼 군에서는 라이더 재킷과 원피스류가 매출을 여전히 주도했고, 래깅스 팬츠와 티셔츠의 단품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결혼 시즌 특수가 예상보다 없고 세일 참여율도 낮은 수입, 캐릭터 등 고가대 브랜드들의 실적도 전주 신장세에 비하면 주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가두점은 3월 부진을 털고 신장세로 돌아섰으나 백화점 세일 여파로 목표치에 달하지는 못했다.
세일 초기에는 의류 구매 심리가 살아나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듯 했으나 오래가진 못했다.
신원 여성복의 경우 대부분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지만 그 밖의 브랜드 대부분이 한 자릿수 신장이나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남성복> 물량 확대로 신장세 유지
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업체들이 물량을 더 내놓으면서 매출이 전주 대비 신장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 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10.1%, 현대 8.3%, 신세계 12.5%씩 각각 신장했다.
복종별로는 TD캐주얼이 15% 이상 신장했다.
TD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피케 티셔츠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도 수트 판매가 증가하면서 한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어덜트캐주얼은 스포츠 라인의 반응이 좋아 점퍼류나 티셔츠, 아웃도어 스타일 판매가 증가했다.
드레스셔츠 역시 봄 신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화이트 계열 라인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가두점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백화점 세일 기간과 맞물려 입점 고객이 줄었지만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일부 정상 제품을 특가에 내놓으면서 부족한 매출을 보충했다.
<캐주얼> 여름 상품 본격 판매
캐주얼 업체들은 전주 대비 5~10% 가량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일 2주차였던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갑작스런 추위와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월 초에 비해 매출이 저조했었지만 3주차에 접어들면서 간절기 상품과 여름 상품에 대한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올해 캐주얼 브랜드들이 간절기 상품을 대폭 축소하면서 4월 초 중반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주차에 날씨가 풀리면서 매출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간절기 상품에 대한 대비가 탄탄했던 브랜드들의 신장세가 돋보였다.
‘TBJ’, ‘흄’, ‘FRJ’, ‘엠폴햄’, ‘지오다노’ 등이 매출을 리드한 가운데 ‘흄’의 경우 행사에 집중하면서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바지를 비롯해 피케셔츠와 윈드브레이커 판매가 좋았다.
가두 상권 역시 간절기 상품의 물량 지원과 여름 상품의 조기 입고가 원활하게 이뤄진 브랜드들은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입고가 지연된 브랜드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아웃도어> 산행 인구 증가로 상승세
아웃도어는 한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날씨가 화창해 지면서 주말 매출 신장 폭이 컸다.
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입점 고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가두점은 산행 인구가 늘어나 두 자릿수 상승했다.
봄 시즌을 맞아 윈드브레이커 제품이 매출을 주도했으며, 등산화 판매도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본점이 49.3% 신장한 6억6천만원, 잠실점이 4.9% 신장한 3억7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분당점이 79.9% 신장한 1억7천1백만원, 노원점이 99.7% 신장한 4억5천9백만원을 올렸다.
어패럴뉴스 2010.4.2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