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남성 캐릭터 3강 구도
백화점 남성 캐릭터캐주얼 시장이 ‘지이크’, ‘엠비오’, ‘지오지아’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지이크’와 ‘엠비오’가 꾸준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오지아’가 빠른 속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신원의 ‘지이크’는 캐주얼 착장과 수트 소비 감소 등 시장 변화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43개점에서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한 89억5백만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점 평균 매출은 2억7백만원으로 전체 캐릭터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4월 정기세일 이후에도 20%대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크’ 오석민 이사는 “브랜드의 성장곡선은 고객들의 만족도에 비례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 품질,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엠비오’는 42개 매장에서 78억4백만원의 매출을 기록, 여전히 선두권을 형성했다.
신규 입점 매장을 제외한 동일 점포 기준 신장률은 5% 이상으로 점포별 평균 매출은 1억8천5백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상품 가격대를 정비, 다소 낮아진 가격대로 노세일과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수익구조도 향상됐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38개 매장에서 7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점평균 매출은 1억8천9백만원으로 ‘엠비오’에 비해 다소 우위에 있다.
주요 백화점에 아직 미 입점 점포도 남아 있어 향후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분을 감안할 경우 시장 점유율을 더욱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오지아’의 백화점 입점 당시만 하더라도 가두점 브랜드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백화점 전용 고가 라인인 ‘앤드지옴므’의 선전 등으로 선두권에 가세, 현재 이 같은 인식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4.29(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