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자체 e 쇼핑몰 효자

2010-04-30 09:36 조회수 아이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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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자체 e 쇼핑몰 효자

패션 업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효자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이 전국 오프라인 1등 매장 매출을 앞서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의 신장세가 오프라인 매장 보다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쇼핑몰은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등이 오프라인 매장 저렴해 효율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빈폴’ 온라인 쇼핑몰(www.beanpole.com) 매출은 명동 종합관을 앞질렀다.

명동 종합관은 지난해 80억원에 이어 올해 7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연간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비교적 장기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온 금강도 최근 들어 이 부문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강몰(www.kumkangmall. com)은 연간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 명동 직영 매장의 매출을 앞질렀다.

리노스가 전개하고 있는 ‘키플링’의 온라인 쇼핑몰(www.kipling.co.kr)도 오프라인 1등 매장 만큼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원만 9만6천명으로, 주말 일일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한다.

일평균 500만원, 주말 평균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코오롱의 ‘쿠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www.qua.co.kr)은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오프라인 1개 매장의 월평균 매출인 5천~6천만원을 넘는 액수다.

에이비씨마트코리아의 슈즈 멀티샵 ‘에이비씨마트’의 온라인 쇼핑몰(www.abcmart.co.kr)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70% 신장하면서 전국 1등 매장인 300평 규모의 명동점에 준하는 월평균 7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각 업체들이 투자를 강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프터서비스, 교환 등 오프라인에 준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에누리 할인 등 오프라인에 없는 형태의 할인 혜택도 주고 있어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은 인기가 높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할인 행사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고 오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4.30(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