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리포트…마산 창동·전주 중앙동·논산 반월동

2010-05-14 12:04 조회수 아이콘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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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 중장년층 유입 증가
 
마산 창동 상권은 올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한때 점포의 반 정도가 백화점, 지하상가 등으로 옮겨가고 영화관까지 철수하면서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줄었지만 마산시 상징의 거리인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산시는 역사와 문화의 거리를 연계 구축, 창동 상권을 살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그렇다보니 최근 들어 중장년층의 유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달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이 곳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중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높은 복종은 다른 상권과 마찬가지로 아웃도어와 스포츠다.

지난달에는 ‘K-SWISS’ 매장이 철수하고 ‘아레나스포츠’가 새롭게 매장을 오픈했다.

하지만 젊은 층의 이탈은 아직까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영화관이 밀집돼 있는 합성동 쪽으로 많이 몰리다보니 창동 상권에는 10~20대 유동인구가 적은 편이다.
 
전주 중앙동 - 슈즈 멀티샵 크게 늘어
 
전주 중앙동 상권은 이달 들어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젊은층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엠엘비’, ‘뉴발란스’, ‘빈폴’ 등 인지도 있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가두점의 이원화 유통 정책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가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특히 중저가 캐주얼은 백화점 기획행사를 강화하고, 대형마트에도 입점하는 등 판매 루트를 확대하면서 가두점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동에는 현재 ‘니’와 ‘노튼’만이 살아남아 영업 중이다.

반면 슈즈 멀티샵 진출이 크게 늘어 ‘에이비씨마트’, ‘레스모아’, ‘풋마트’, ‘슈마커’ 등 10여개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백화점 브랜드의 상설점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타미힐피거’, ‘나인식스뉴욕’의 상설점이 개설됐다.

이밖에 ‘휠라스포트’, ‘컨버스’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으며, ‘코데즈컴바인’이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권리금과 보증금, 임대료 등은 3~4년 전에 일제히 하락한 이후 최근까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역 백화점인 전풍백화점에 최근 글로벌 브랜드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확정될 경우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 반월동 - 상설매장 증가로 침체 지속
 
논산 반월동 상권은 2년 전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예전 소비의 도시라는 명색이 퇴색될 만큼 침체기를 걷고 있고, 줄어든 인구와 지역 경기침체로 매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색으로 농업 관련 종사자가 많아 농번기 시즌에는 상권 내 요식업계도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몇 해 전부터 대형마트와 논산시 인근 국도 변에 대형 상설 의류매장들이 개설되면서 반월동 상권의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신규 브랜드 입점과 철수도 빈번하지 않은 편이다.

최근 ‘르꼬끄스포르티비’와 옛 ‘랜드로바’ 자리에 ‘아놀드파마’가 새롭게 오픈한 정도다.

매장 이동과 신규 브랜드의 매장 개설이 적은 만큼 권리금과 보증금, 임대료도 작년과 큰 차이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5. 14(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