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캐릭터 ‘화이트 모드’ 회귀

남성 캐릭터캐주얼 업계에 화이트 모드가 돌아오고 있다.
캐릭터 업체들은 그동안 아이템 별로 화이트 색상 제품 비중을 10% 이하로 유지했으나 최근 20%까지 늘리고 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컬러 부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이미지 마케팅과 매장 인테리어와 샵아이덴티티(SI) 변화에도 흰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작년 추동 시즌부터 미니멀리즘이 남성복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중심 컬러로 사용됐고, 수트가 블랙 위주로 구성된 반면 캐주얼은 화이트 팬츠에 일부 무늬가 들어간 화이트 셔츠를 코디하는 착장이 확산되고 있다.
롯데 매입부 염동호 바이어는 “소비자들에게 흰색은 부담스러운 색상이었으나 젊은 남성들이 자신에 대한 관리를 시작하면서 코디 위주의 화이트룩도 과감히 착장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으며 캐릭터 업체들의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엠비오’, ‘코모도’, ‘지이크’, ‘인터메조’, ‘레노마’ ‘크리스찬라크르와’, ‘지오지아’ 등은 이번 시즌 화이트 착장을 매장 전면에 내세우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캐릭터캐주얼을 시작으로 신사복, 타운캐주얼, TD캐주얼 등도 종전 시도하지 않았던 화이트 착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캐릭터캐주얼 업체 한 관계자는 “화이트는 모든 컬러와 코디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색 보다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성향에 부합된다”며 “앞으로 화이트 계열 제품을 확대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획 방향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4.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