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무더위로 여름 상품 판매 활기

2010-05-20 09:26 조회수 아이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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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무더위로 여름 상품 판매 활기

<여성복>
핫 썸머 아이템 판매 증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여름 상품의 판매가 활발히 일어났다.

여름 상품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객단가는 다소 낮아졌지만 판매 수량 자체가 크게 늘어나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0% 이상, 전주 대비해서도 보합 또는 5% 안팎으로 올랐다.

영캐주얼 군이 대표적인 여름 전략상품인 그래픽 티셔츠와 바텀 쇼츠의 판매량 급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신장했고, 잡화류가 여전히 높은 판매고를 이어 갔다.

캔버스, 에나멜 등 시즌 소재를 활용한 캐주얼한 스타일의 쇼퍼, 빅백이 단연 매출을 주도했고 조기 출시한 샌들류도 인기 사이즈는 초도 물량이 이미 소진된 상황이다.  

캐릭터 역시 수입브릿지 군의 선전과 우븐 블라우스의 큰 인기에 힘입어 10% 가까이 매출액이 늘었다.

한지 등 시원한 착용감의 특화 소재를 내놓은 니트웨어 브랜드들도 전년 동기 대비 7~10% 신장세를 보였다.

업계는 예년에 비해 열흘 이상 여름 시즌 매기가 빨라졌다고 보고 민소매, 핫 팬츠, 수영복 등 핫 썸머 아이템을 전면에 배치하고 이달 중 매장 내 물량 전체를 여름 시즌 상품으로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성복> ‘라코스테’ 8일 10억 매출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주 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특히 선물 고객이 몰린 드레스셔츠와 넥타이, 남성 잡화가 큰 폭으로 신장했다.

단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TD캐주얼과 어덜트캐주얼 역시 신장률이 좋았다.

‘라코스테’의 경우 8일 하루에만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은 소폭 신장했으나 TD나 어덜트에 미치지는 못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4.5%. 현대 3.1%, 신세계 7.7%씩 각각 신장했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 판매가 최고조에 달해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두점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들은 캐주얼 위주로 매출을 올렸으며, 여름 시즌 상품을 판매하면서 봄 상품 일부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미끼 상품으로 내놓아 손님을 끌었다.

<캐주얼> 롯데백화점 23.6% 신장

캐주얼은 5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5월 둘째 주에는 어린이날이 껴있던 전주 보다 신장 폭이 더욱 컸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첫 주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를 나타냈는데 둘째 주에는  23.6%를 기록, 전주보다 10% 포인트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낮 최고 기온이 20도 후반대를 나타내면서 여름 반팔 티셔츠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즌 캐주얼 브랜드들이 피케 셔츠를 대거 선보이면서 판매율 또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본점 영플을 비롯해 청주와 대구 영플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0~20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엠케이트렌드의 ‘TBJ’도 피케 셔츠와 청바지 아이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30% 가량의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와이케이038의 ‘흄’도 큰 폭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오다노의 ‘지오다노’, 에이션패션의 ‘엠폴햄’, 홀하우스의 ‘지프’, 더휴컴퍼니의 ‘크럭스’ 등도 고른 신장세를 기록했다.

가두 상권도 날씨 영향으로 판매가 활발했다.

특히 대구와 구미에서 캐주얼 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나들이용 제품 강세 

스승의 날 등으로 선물 판매가 전주와 비슷하게 이어진데다 화사한 날씨로 나들이용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말 뿐 아니라 평일 매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객단가가 줄어든 반면 티셔츠 및 바지 판매가 늘어나면서 신장을 이끌었다.

백화점은 행사와 이벤트 기간이 겹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50%가량의 신장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예상했으나 일부 백화점은 소재 업체와의 코웍 행사가 진행되면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두 자릿수 신장하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두점도 화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0%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선물 판매 호조와 함께 산행 및 나들이 고객이 늘어나며 선전했다.

어패럴뉴스 2010. 5. 20(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