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약기 맞은 어덜트캐주얼

2010-05-25 09:14 조회수 아이콘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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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도약기 맞은 어덜트캐주얼

어덜트캐주얼 시장이 제 2의 팽창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새롭게 형성된 시장 중 가장 빠르게 급성장해 온 어덜트캐주얼 시장이 매장 대형화와 라인 확장, 도심 상권 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가두점과 대형마트 등의 유통에서 중저가 볼륨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구축해 온 리딩 업체들이 다음 단계의 도약을 위해 유통형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패션 시장의 절대 비중을 차지 해 온 연령대가 20대라면, 향후 30대에서 40대를 대상으로 한 시장의 확장으로 진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구매 패턴이 가치 지향적이고 실용적으로 바뀌면서 소비자 지향의 유통형 비즈니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배경일 샤트렌 사업본부장은 “초기 ‘여성크로커다일’이나 유럽의 ‘자라’ 등이 브랜드 취급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그들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해 온 패러다임을 읽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자주 거론되고 있는 SPA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 먼저 성공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어덜트 시장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패션그룹형지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의 서울권 내 대형 직영점 확대와 자사 이 복종 브랜드의 복합 구성, 브랜드 라인 확장 등이 전 브랜드에 걸쳐 진행 중이다.

‘여성크로커다일’은 잡화와 인너, 아웃도어 등 상품 라인의 폭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심 중심가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압구정동에 이어 명동에도 매장을 개설할 계획인데, ‘샤트렌에비뉴’ 직영점을 개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샤트렌은 ‘샤트렌에비뉴’라는 이름의 유통형 매장을 확대한다.

20~30평짜리 중형 매장부터 대형 매장까지 평당 효율을 올리는 인스토어 머천다이징의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남성복 ‘아날도바시니’는 청주 성안길과 제주 중앙로 등에 대형점을 개설하고 도심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제일모직이 가두점 확장을 위해 들고 나온 ‘로가디스’와 여성복 ‘디’는 독립 매장과 복합 매장을 동시에 개설하면서 시내 중심가와 2차 상권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유층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싼 것을 사는 게 아니라 철저한 가치 소비를 한다고 분석됐다. 이는 향후 어덜트 브랜드가 매장 개설을 고려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의 ‘인디안’과 ‘올리비아로렌’은 타 어덜트 브랜드에 비해 서울 및 수도권 매장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있어 시내 중심가 매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액세서리와 잡화 등의 상품 군을 대폭 강화해 토틀 매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어패럴뉴스 2010. 5. 25(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