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황금연휴로 집객력 하락

2010-05-27 09:37 조회수 아이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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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 황금연휴로 집객력 하락

<여성복>
신장세 한풀 꺾여

전주 대비해 신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름 상품의 판매 호조는 이어졌다. 금요일이 석가탄신일로 상반기 마지막 황금연휴가 들었던 탓에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백화점 여성복 매장은 집객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에 따라 롯데와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체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보합, 전년 대비해서는 10% 가량 매출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일교차가 커 간절기용 점퍼 등의 판매가 아직 이루어지고 있으나 현재 백화점 여성복 매장은 민소매, 쇼츠 등 핫 썸머 아이템들이 전면에 배치됐고 봄 시즌 상품은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인너를 중심으로 매장 전체 물량의 30% 미만으로 구성된 상황이다. 여름 상품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객단가는 4월 대비 떨어졌지만 가격대에 상관없이 정상 판매율이 높고 판매 수량은 늘어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영캐주얼 군은 여름 전략상품인 그래픽 티셔츠와 바텀 쇼츠, 쉬폰 원피스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고 캐주얼 스타일의 가방과 샌들, 여름용 장화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숲’, ‘지지피엑스’, ‘에이비에프지’ 등 볼륨 군 대표 브랜드들은 30% 대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시니어 대상의 니트웨어와 마담정장, 블라우스와 바지 등 단품 브랜드들도 선물 수요가 아직까지 남아있고 가정의 달을 맞아 나갔던 상품권이 회수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7% 신장했다.

<남성복> ‘폴로’ 대규모 세일 행사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한 주였다. TD캐주얼의 경우 ‘폴로’가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기존 브랜드들도 선전해 전주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신사복은 수트 판매가 전주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캐주얼 재킷과 바지, 셔츠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물 기간 동안 매출이 높았던 어덜트캐주얼, 드레스셔츠, 캐릭터캐주얼 등은 매출이 다소 줄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1.2%, 현대가 3.1% 역신장했고 신세계는 2.3% 신장했다. 신사복은 ‘지방시’와 ‘파코라반’의 매출이 빠지면서 전년 대비 절대적인 매출을 크게 줄었지만 기존 브랜드 대비로는 신장했다. LG패션 ‘닥스’의 경우 캐주얼을 대폭 늘리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캐주얼> 날씨 덕에 매출 급상승

캐주얼 브랜드들은 본격적인 더위 시작과 함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의 연휴 덕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반팔 중심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브랜드에서 올 여름 PK 셔츠에 집중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와 수요 대비 적절한 판매 효과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보다 32.2%(동일 점포 기준) 신장했다. 23일까지 월 누계 매출이 5.6%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한 주간 매출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오다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했다. 이달 들어 초반 매출은 주춤했으나 중순 이후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폴햄’도 PK 셔츠에 집중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주당 매출이 40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전년보다 20%에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TBJ’와 ‘FRJ’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청바지 매출을 앞세워 5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각 15% 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웃도어> 롯데 ‘쿨맥스 페스티벌’ 개최

금요일 석가탄신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백화점과 가두점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백화점 보다 가두점의 하락세가 컸다.

이는 백화점의 경우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섰기 때문이다. 제품은 경량 재킷이 매출을 주도했다. 티셔츠와 바지 판매도 꾸준했지만 궂은 날씨로 전체적으로 입점 고객이 줄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시작된 쿨맥스 페스티벌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간 41억1천만원을 판매해 전주 대비 7.3% 역신장했다. 부산점은 7.6% 신장한 3억5천8백만원, 강남점은 7.2% 신장한 1억1천4백만원, 잠실점은 37.5% 신장한 3억3천7백만원으로 37.5%를 기록, 선전했다.

가두점은 주말 비로 인해 10%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어패럴뉴스 2010. 5. 27(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