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출 오랜만에 상승세

2010-05-31 10:08 조회수 아이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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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출 오랜만에 상승세

지난달 궂은 날씨로 봄 장사를 걱정하던 패션 업체들이 이달 들어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반색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패션 업체들은 선물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날씨마저 도와주면서 지난달 매출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따듯한 날씨와 함께 봄 장사에 재미를 못 본 업체들이 여름 상품을 공격적으로 운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 현재 전 복종에 걸쳐 전년 대비 8%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성캐주얼과 캐주얼을 합친 영패션이 10.6%, 잡화 5.8%, 여성패션 4.7% 등 고른 신장률을 보였다.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아동복과 골프도 각각 17%, 6.1%의 신장세로 돌아섰다.

아웃도어는 42%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여성정장 6%, 영 패션 11%, 남성복 5%, 잡화 10%, 아동복 13%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숲’, ‘지지피엑스’, ‘Ab.f.z’ 등이 가두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이달 들어서만 30% 이상 신장했다.

여름 시즌 주력 아이템인 프린트 티셔츠를 중심으로 쉬폰 소재 원피스와 쇼트팬츠, 미니스커트가 판매를 주도했다.

여성 정장군도 상승세를 보였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본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니트를 주력 품목으로 한 수입, 실버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단품 브랜드, 마담 브랜드의 선전이 뒷받침 됐다.

남성복은 TD캐주얼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라코스테’가 이달에만 35% 신장한 것을 비롯해 ‘빈폴’ 11%, ‘폴로’ 5%, ‘헤지스’ 25%, ‘타미힐피거’ 15%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봄 장사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캐주얼도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폴햄’은 PK 셔츠가 본격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전년 대비 20%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5월 한 달간 14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TBJ’는 청바지와 PK 셔츠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 대비 5%를 초과한 9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아웃도어는 브랜드별로 40~50%가량 매출이 신장한 가운데 ‘라푸마’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어패럴뉴스 2010. 5. 31(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