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로 CFO 출신이 뜬다
패션업계에 최고경영자(CEO)로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 뜨고 있다.
기업 규모가 커지고 관리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영업보다 재무통의 최고경영자를 선호하는 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휠라’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GLBH홀딩스 대표에 조영찬 사장을 선임했다.
조 사장은 미국 뉴저지주립대학교 럿거스 대학과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송신정회계회사, 세동회계법인 등을 거쳐 나이키스포츠코리아와 휠라코리아에서 관리 업무를 주로 맡아 왔다.
지난달 선임된 트라이브랜즈의 김창린 사장도 재무통이다.
김 대표는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원에서 MBA를 밟은뒤 금융과 컨설팅 분야에서 일해왔다.
대한전선이 트라이브랜즈를 인수한 후 지난 2005년 SBW홀딩스에서 이 회사 CFO로 자리를 옮겼었다.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캠브리지 등 3개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제환석 사장과 제일모직의 제진훈 사장도 알아주는 재무 전문가다.
제환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상과를 졸업했으며 코오롱상사의 경영지원실, 재무구조조정팀장 등을 거쳤다.
제진훈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캐피탈, 삼성물산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최형로 회장 타계 이후 톰보이를 이끌고 있는 정운석 사장은 경영지원본부장 출신으로 재무와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 사장은 서울산업대학교 경영학과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톰보이에서 재경부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트라이엄프코리아의 주종규 사장은 HSBC은행 출신이며, 성주디앤디의 송문호 사장은 안지파이낸셜사 대표 출신의 금융 전문가로 모두 패션업체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맡아 안정적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4.6/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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