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가죽 제품 기획 늘린다

2007-04-06 11:07 조회수 아이콘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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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동 가죽 제품 기획 늘린다

 

모피 업체들이 올 추동 시즌 가죽 제품 기획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해 밍크, 폭스 등 퍼 기획량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업체들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죽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고 겨울 중반까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가죽 제품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이를 통해 비수기인 봄, 가을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태림모피의 ‘마리엘렌’은 밍크나 와일드 퍼에 국한되어 있던 컨셉에서 벗어나 올해 트렌드인 가죽 제품을 보강한다.

가죽 제품은 전체 물량의 약 30% 정도로 가져간다.

특히 유고 카차토리 디자이너와 연계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가죽을 가공해 일반 원단처럼 얇은 소재의 느낌이 나도록 해 100% 가죽으로 완성된 짧은 길이의 원피스, 상하의가 나누어진 투피스, 백과 서류가방 등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가죽을 워싱해 빈티지한 스타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6월에는 가죽 컬렉션도 개최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퓨어리의 ‘퓨어리’는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빈티지한 컨셉을 강조한 가죽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염료를 사용한 베지터블 태닝으로 밝은 컬러감을 연출한 가죽에 트렌치코트 디자인을 가미해 더블 버튼으로 포인트를 주어 클래식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 

사비띠에의 ‘사바띠에’도 가죽 제품을 전체 물량의 20% 비중으로 구성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니트나 캐시미어 등 우븐에 가죽을 트리밍하거나 가죽 원단에 손목, 카라 부분을 밍크, 링스 등 퍼 소재로 트리밍한 콤비네이션 제품을 제시한다.

태림모피 이재영 실장은 “모피업체들은 겨울 한 시즌 장사이기 때문에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올 겨울도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돼 가죽 제품을 강화해 매출 향상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4.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