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복 세컨 브랜드 런칭 붐
중가 여성캐주얼 브랜드들의 세컨 브랜드 런칭이 올 하반기에서 내년 사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또 기존 브랜드를 SPA나 패스트 패션으로 전환해 유통형 비즈니스를 전개하려는 시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그룹형지와 위비스, 린에스앤제이 등 중장년 캐주얼 시장에서 성장해 온 업체들을 비롯해 미도컴퍼니, 아마넥스, 인동어패럴 등이 가세하면서 중가를 넘어 패스트 패션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는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주축이 돼 업체와의 코웍을 통해 패스트 패션을 육성하려는 전략적 차원과 맞물려 있다.
고객들의 소비 성향이 트렌드 중심의 실용성으로 쏠리면서 그러한 필요서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올 초 런칭한 ‘CMT’를 보강해 연내에 30개점 이상으로 대형마트 점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린에스앤제이가 런칭한 세컨 브랜드 ‘미스실비아로스앤젤레스’도 올해 점포를 30개까지 늘린다.
남, 여성 어덜트캐주얼 ‘지센’을 전개 중인 위비스는 올해 SPA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일종의 세컨 브랜드 런칭을 기획중이다.
빠르면 연내에 늦어도 내년 초 첫 선을 보인다는 방침 아래 유통 업체 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를 근간으로 성장해 가두점을 확장하고 있는 미도컴퍼니의 ‘미센스’와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도 이 대열에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미도컴퍼니는 상위 시장보다는 하위 시장의 스트림이 대세라고 보고, 이에 대한 세컨 라벨 사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마넥스는 잡화와 스포츠 등 라인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집객력 있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중, 대형점을 개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동어패럴의 벨류 캐릭터 ‘리스트’는 SPA형 영캐주얼로 포지셔닝을 완전히 전환해 유통점 확장을 추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스트 패션이나 SPA나 평당 효율이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매장 안의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4(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