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리포트…평택역·천안 명동

2010-06-07 09:38 조회수 아이콘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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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리포트…평택역·천안 명동

평택역 - AK백화점 영향 침체 

 
평택역 상권은 10~20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지역과 아웃도어와 여성복, 골프 등의 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양분되어 있다.

대형 아파트 단지 건립과 KTX역 개설로 유동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가두상권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AK백화점이 오픈하면서 가두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가두점에 자리 잡던 핵심 브랜드가 백화점으로 유입됐으며 나들목 상권의 아울렛 및 쇼핑몰 오픈으로 인한 가두상권의 고객 이탈도 늘어났다.

특히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이 백화점과 백화점 통로와 연결된 쇼핑몰로 대거 이동했다.

최근에는 AK백화점이 오픈 시점 보다는 안정세를 보여 가두 매출 하락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인구는 늘어났으나 가두 매장은 역신장을 하고 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신규 매장 오픈은 주춤한 상태다.

그나마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이 적은 편이다.

앞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천안 명동 - 대형 유통 속속 진출
 
천안역 명동 상권은 과거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침체돼 있다.

천안상권 1번지로 유명했던 명동은 200여개 점포 중 10% 이상이 비어있고, 지하상가도 20% 이상이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형영화관 CGV가 입점해있는 건물까지도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터미널에 야우리백화점이 생기고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도 야우리로 이전하면서 즐길 거리가 그쪽으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매년 ‘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등 여러 각도에서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 대형유통의 등장까지 예고돼 빈 점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신세계백화점이 야우리백화점과 연결된 점포를 열 계획이고 천안아산역 앞에 12월에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2015년에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의 경우 이마트 입점까지 검토되고 있어 가두 상권 점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인구는 1년 사이 55만5천여명으로 1만명 가까이 늘어났고 앞으로도 광역도시 성장을 기대할 만큼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대형유통에 밀려 기존 가두상권은 호재를 누리기 어렵다는 게 이곳 상인들의 생각이다.

어패럴뉴스 2010. 6. 7(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