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시장 양극화 심화

2010-06-09 09:05 조회수 아이콘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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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시장 양극화 심화

아동복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말을 기점으로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을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아동복 시장이 올해 약간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 더욱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중가, 중저가 브랜드 중심이 된 대형마트가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 행사를 앞서 진행하고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3% 이내의 소폭 신장이나 역 신장을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고가, 중고가 브랜드로 구성된 백화점의 경우 백화점 별로 아동 관련 매출이 10% 내외 신장했다.

백화점 브랜드들 중에서도 수입 브랜드를 비롯해 점내 상위 가격대에 포진해 있는 유명 브랜드들이 대부분 30~50%의 고신장을 기록, 소득 상위 계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중산층 이하의 소비는 줄어든 것.

2분기에도 이러한 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백화점 아동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한데 반해 중가, 중저가는 가정의 달인 지난달에 상승세를 보이긴 했으나 백화점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에 그쳤고 이달에도 선거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와 중산층의 소비심리 위축 지속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중산층 이하 그나마 지갑이 열리는 어린이날에도 중산층 이하 고객들의 아동복 구매가 활발하지 않았고 의류보다 나은 장난감도 객단가가 크지 않아 연초부터 5월까지 기대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9(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