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추동 특종 상품 확대

2010-06-09 09:06 조회수 아이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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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올 추동 특종 상품 확대

지난 2년 간 특종 상품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여성복 업계가 올 추동 시즌 역시 가죽과 퍼 아이템의 물량을 큰 폭으로 늘린다.

업계는 지난 2년 간 경기침체와 국내 소비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패션성이 높고 20만~50만원대의 특종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던 것에 비춰 올해도 수요가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브랜드 볼륨이 큰 중가대 브랜드와 다 브랜드 보유 업체들은 1분기 중 선 발주를 마치고 원피를 다량 확보한 후 8월 말부터 매장에 물량을 풀어낸다.

또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한 고가대 브랜드들도 가죽과 퍼 아이템의 사입 물량을 평균 20% 가량 늘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캐릭터 ‘보브’는 ‘고품격의 섹시미’ 컨셉에 맞춘 가죽 숏 재킷과 퍼 베스트 등을 10여 스타일, 1만5천여장 가량 준비했다.

영캐릭터 ‘지컷’도 퍼 베스트를 대표상품으로 한 특종 물량을 전년 대비 50% 까지 확대한다.

유통망 확장에 따른 자연증가분과 함께 이번 추동 시즌 수요도 줄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 품목의 경우는 초도 물량을 5천장까지 투입한다.

베네통코리아의 영캐주얼 ‘시슬리’와 ‘베네통’도 특종 물량을 확대키로 하고 3월 선발주를 통해 원피를 확보하는 등 시즌에 대비했다.

‘시슬리’는 지난해 8천장 가량 공급했던 특종 상품을 올해 1만장 이상으로 늘리고, ‘베네통’도 퍼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5% 가량 확대 공급한다.

연승어패럴의 영캐주얼 ‘지지피엑스’는 특종 물량을 품목 별로 평균 40%까지 늘린다.

그 중 무스탕이 1만여장, 퍼 아이템 9천5백장으로 이는 공급 금액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한 것이다.

‘탑걸’은 특종 전 아이템을 전년 대비 두 배 공급한다.

가죽재킷은 5개 아이템에 총 수량 2만여장, 공급 금액 29억원어치, 무스탕은 7개 스타일에 수량 2만여장, 공급 금액은 59억원이다.  

신원은 3월에 3개 여성복의 브랜드별 특종 상품 품평을 마치고 선발주를 마무리했다.

‘베스띠벨리’의 경우 가죽과 퍼 물량을 전년 동 시즌 대비 35% 증량, 1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추동 시즌 전체 물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이다.

4월 중 발주를 마친 다운과 패딩류도 예년에 비해 40% 늘린 1만4천장 정도다.

‘씨’와 ‘비키’도 각각 30%, 40%씩 특종 상품 물량을 확대했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씨’도 특종 상품을 20% 이상 증량할 방침으로 가죽 아이템은 10% 내외, 퍼 아이템은 20% 가량 늘리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판매 호조로 업계는 두 시즌 앞서 원피 확보, 한 시즌 앞서 생산 완료, 확보된 원피로 당 시즌 추가 공급을 정례화하고 있다. 공급 물량의 60%는 기획물, 30~40% 정도를 판매 추이에 따라 반응생산과 리오더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9(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