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웃도어 선수 교체

2010-06-10 09:31 조회수 아이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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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선수 교체
「네파」 「뉴발란스」 등 돌풍 … 연 1500억 규모로 급성장

「네파」 「몽벨」 「뉴발란스」 등의 신흥주자가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메이저 브랜드를 긴장시키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은 현재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컬럼비아」 「라푸마」 등의 빅5가 선기를 잡았지만, 「네파」 「몽벨」 등의 브랜드가 본사의 든든한 지원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감성 마케팅을 앞세워 붐을 일으킨 「뉴발란스」는 올해 15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평안섬유(대표 김형섭)의 「네파」는 지난해 8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의하면 “타 브랜드에 비해 아웃도어 오리지널리티는 부족한 반면 가수 엠씨몽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과 PPL 등으로 젊은 층에게 확실히 각인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네파」는 엠씨몽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젊은 고객 층의 유입을 확대하는 한편, ‘패밀리가 떴다’ ‘1박2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타깃 층이 명확한 마케팅도 돋보인다. 최근에는 블로그,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쇼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발빠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오디캠프(대표 신동배)의 「몽벨」은 모회사인 LS네트웍스의 지속적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기대되는 브랜드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담당 바이어인 이경무 과장은 “아웃도어 브랜드 조닝에서 매출 순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운재킷의 기능성을 인정 받으면서 F/W 시즌 특히 강세”라며 “S/S 시즌 상품만 개선된다면 경쟁력 있는 볼륨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몽벨」은 최근 초경량 7D 윈드재킷(56g)을 출시해 히트를 치기도 했다.

「뉴발란스」는 스트리트 전문 매장과의 코웍,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러닝 슈즈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새로운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랜드(대표 김영수)에서 전개하고 있는 「뉴발란스」는 최근 의류와 용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도 상승했다. 현재 20% 정도인 의류·용품 비중을 하반기에 4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뉴발란스」는 매장당 평균 매출도 지난해 1/4분기 평균 2000만원 대에서 올 1/4분기 평균 1억원 대로 무려 5배 가량 뛰었다.

올 봄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FILA SPORT)」도 가두상권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백화점 유통을 본격화하는 등 신규 중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콘셉 전달과 시장 안착에 있어 어느정도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글로벌 휠라’ 그룹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일례로 「휠라스포트」는 론칭 석달만에 월 매출 7000만원 이상 매장이 속출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패션인사이트 2010.6.10(목)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