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대리점 수익률 악화

2007-04-06 11:13 조회수 아이콘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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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대리점 수익률 악화

 

중저가 캐주얼 업체들의 대리점 수익률이 악화되면서 본사와 점주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대리점 유통은 월세와 인건비 등 고정 경비는 증가한 가운데 기획상품 마진율 저하와 저가 아이템 급증에 따른 객단가 하락으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상권 매장은 물론 5억~7억원의 중소형 매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동성로의 한 대리점주는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려도 브랜드 간 저가 경쟁 심화로 기획과 행사 비중이 높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점주들은 마진율 인상과 함께 40~50평 규모의 일부 대형 매장의 경우 타 브랜드를 유치해 영업할 수 있도록 본사에 건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사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길재 에이션패션 부장은 “기획상품과 부진상품의 할인 판매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획상품 마진율 인상보다는 10만장 이상 판매 가능한 정상상품 개발이 더욱 시급하다”고 말했다.

무조건적인 행사 마진을 적용하기 보다는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정상 마진으로 전환하면서 수시로 신상품을 출시해 매출 향상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업체는 기존 상권 대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흥 상권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준배 휴컴퍼니 이사는 “기존 대형 상권의 경우 백화점과 전문점이 들어서 가두점 매출 하락 폭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신흥 상권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준호 세정과미래 대리점 총괄팀장은 “가두점의 경우 재고 효율이 낮아 일부 상위권 매장을 제외하고는 무조건적인 물량 지원책보다는 정상 상품의 신선감을 유지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4.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