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텍스, 직진출 법인 설립

2010-06-15 09:15 조회수 아이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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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텍스, 직진출 법인 설립


글로벌 SPA ‘자라’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인디텍스사가 국내 직진출 법인을 설립,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지난 2008년 롯데와의 합작법인 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봉진)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를 시작한 인디텍스는 올 들어 ‘마시모듀티(Massimo Dutti)’와 ‘버쉬카(Bershka)’ 등 자사 두 개 브랜드를 추가로 런칭하기 위한 마시모듀티코리아와 버쉬카코리아 두 개 법인을 설립했다.

신설 법인은 자라리테일코리아 대표인 이봉진 대표가 겸직하고 영업과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전반도 현 인력이 그대로 투입되며 사무실도 별도로 열지 않는다.

추가 도입 예정인 ‘마시모듀티’는 ‘자라’와 마찬가지로 남, 녀, 아동, 유아복과 잡화 라인, 향수까지 토틀 상품을 전개하지만 ‘자라’보다 포멀한 스타일로 중고가 이상 시장을 겨냥한다.

‘버쉬카’의 경우 ‘자라’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우먼라벨과 스트리트 캐주얼 ‘TRF’의 독립 브랜드 형태로 트렌디하고 저렴한 가격대, 영 패션과 문화코드를 접목한 매장 전개가 특징이다.

두 브랜드 외에 국내 도입이 유력시 되고 있는 브랜드는 ‘갭’, ‘유니클로’와 경쟁할 수 있는 캐주얼 ‘풀앤베어(Pull&Bear)’와 단독, 또는 자사 브랜드 복합 매장 운영이 가능한 트렌디캐주얼 ‘스트라디바리어스(Stradivarius)’와 인너웨어 ‘오이쇼(Oysho)’ 등이다.

인디텍스와 자라리테일코리아는 당초 국내 사업 확대 적기를 올 추동 시즌으로 잡고 유통사들과 신규 브랜드 도입 협의를 벌여왔으나 최근 국내 영업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올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라’에 우선적으로 힘을 싣는 한편, 가두상권에서의 파워를 확대해 향후 자사 8개 전 브랜드 도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브랜드의 런칭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미루고 상권개발에 주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어패럴뉴스 2010. 6. 15(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