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상품 전략, 선택과 집중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이 최근 아이템 수를 줄이고 단위당 물량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상품 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브랜드별로 안 팔리는 상품은 과감하게 없애고 자신 있는 상품에 대해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판매율이 높은 상품들만을 집중적으로 생산, 원가 절감과 함께 이익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여름 시즌 티셔츠류, 겨울 시즌 패딩ㆍ다운 등 아우터를 강화한다.
특히 PK티셔츠의 판매가 뛰어나 올해는 50만장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기준 지난해보다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28만장이 판매됐다.
추동 시즌 아우터류 역시 경량 다운과 패딩 베스트에 물량을 집중한다.
엠케이트렌드의 ‘TBJ’도 이번 시즌 티셔츠에 대한 기획을 강화하면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PK티셔츠의 경우 전년보다 40%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겨울 시즌에는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앞서는 야상점퍼에 대한 물량을 강화한다.
패딩ㆍ다운점퍼와 야상점퍼 비중을 5대5로 가져갈 계획으로 야상점퍼에 대한 물량을 전년보다 20~30% 가까이 늘렸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는 올 추동 시즌 선 기획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 시즌까지 선 기획보다 반응생산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갔으나 올 추동에는 전체 70% 이상을 선 기획했다.
특히 겨울 시즌의 경우 리오더와 반응생산 진행이 어렵다보니 이 부분 기획을 크게 강화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본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는 브랜드만의 자신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아이템에 대한 프로젝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18(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