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신규 사업 모처럼 기지개 글로벌 금융위기로 내실 경영에 주력해 왔던 캐주얼 업체들이 최근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신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MK트렌드, 에이션패션, 지오다노 등 리딩 캐주얼 업체를 비롯해 유나이티드쓰리, 겟유즈드코리아, 월비통상 등 중견 업체까지 올 하반기 이후 신규 브랜드 런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BJ’, ‘버커루’, ‘앤듀’ 등 3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MK트렌드는 올 추동 시즌 4번째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한다.
아직 브랜드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니섹스 캐주얼로 방향을 잡은 상태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라이선스로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버커루 액세서리’도 단독 런칭한다.
기존에 선보였던 가방, 모자, 벨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시계, 안경, 속옷, 주얼리, 지갑까지 더욱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시즌에는 백화점 6개와 직영점 2개 등 8개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K분당이나 현대 목동점 등 대형매장은 샵인샵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에이션패션은 그동안 미뤄왔던 ‘폴햄키즈’를 내년 춘하 시즌 런칭한다.
지난 2008년부터 ‘폴햄키즈’ 런칭 시기를 저울질해 온 이 회사는 최근 경기가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내년 춘하 시즌을 적기로 판단하고 런칭 준비에 들어갔다.
지오다노는 지난 2008년 런칭한 ‘BSX’가 런칭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함에 따라 차세대 성장 동력 개발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브랜드 가치와 가격만 맞는다면 M&A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캐주얼 업체들도 각각의 브랜드가 안정화 단계에 오름에 따라 신규 브랜드 런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FRJ’를 전개 중인 유나이티드쓰리는 내년을 목표로 10대를 겨냥한 젊은 감성의 영캐주얼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FRJ JEANS’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성창식 유나이티드쓰리 대표는 “기업이 안정화 단계에서 한 발 나아가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을 시기”라며 “글로벌화와 함께 신 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겟유즈드’를 전개하고 있는 겟유즈드코리아는 신규 사업을 위한 M&A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에비수’를 전개 중인 월비통상도 해외 브랜드의 라이선스 도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6. 21(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