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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 반응생산 10~20% 수준
캐주얼 브랜드들의 올 추동 시즌 전체적인 물량 계획은 전년에 비해 스타일 수를 축소하고 단위당 물량을 늘리는 추세다.
특히 아이템에 대한 선택, 물량 공급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추동 시즌 경우 경기 침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을 보합에서 소폭 줄이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획량을 확대하고 있다.
‘폴햄’, ‘MLB’, ‘TBJ’, ‘애스크’ 등 리딩 캐주얼 브랜드들은 올 추동 물량을 전년보다 10% 가량(판매금액 기준) 늘린다는 계획 아래 점포별 효율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통망 수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A급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점포 리뉴얼, 비효율 매장 철수 등 유통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흄’, ‘엠폴햄’ 등 중위권 브랜드들은 보다 공격적인 유통 확대를 계획하며, 물량을 크게 늘린다.
‘흄’은 물량을 전년보다 25% 가량 늘린 가운데 대리점 위주로 20개 매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엠폴햄’ 역시 추동 물량을 전년보다 45% 가량 확대했다.
유통망도 주요 상권 위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30% 이상 신장한 9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반응생산(QR) 비중은 전반적으로 10~20% 내외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추동 시즌 주력 아이템인 아우터의 원가가 워낙 높다보니 중국보다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제3의 소싱처를 택하면서 리오더에 대한 계획은 거의 잡지 않은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소싱의 경우 리오더 기간이 한 달 정도면 충분해 반응생산이 가능하나 최근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 등으로 원가가 예년보다 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웨어 - 캐주얼 라인 비중 확대 골프웨어 업계는 올 추동 시즌 보다 공격적인 물량 운용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침체로 일부 신규를 제외하고는 비슷하거나 소폭 줄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상황이 나아지면서 대부분 증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장을 2~4개점 정도만 추가하더라도 평균적으로 10~20% 수준 늘려 잡고 매장당 평균 매출 상승을 꾀하고 있으며, 신생 골프웨어나 볼륨 전략 가동 브랜드들도 증가 폭을 예년보다 높게 잡았다.
20년 내외의 연차가 오래된 브랜드들도 올 춘하 시즌부터 새 모습으로 리뉴얼, 공격 전개에 합류했다.
제품 경향을 살펴보면 여전히 DO골프의 기능성 제품 확대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략 라인 구성, 캐주얼 비중 확대, 아웃도어 요소를 업그레이드한 라인 전개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에프엔에프의 ‘울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골프 전문보다 어덜트 캐주얼 개념의 캐주얼 라인을 늘리는 추세라 캐주얼 라인을 5~10% 가량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안L&C의 ‘엘르골프’ 담당자도 “종전에 DO골프나 영 골퍼가 집중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캐주얼 라인을 신설해 25% 비중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템별로 살펴보면 스웨터 등 니트류를 비롯한 가을 간절기 제품은 줄이고 티셔츠와 아우터 비중을 높였다.
또 지난 추동 매출 상승에 기여한 퍼(FUR)를 활용한 특종상품, 패딩과 다운 재킷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액세서리 라인 전개에 있어서도 비중을 5~10% 확대하고 카테고리에 변화를 주기보다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트렌드를 가미해 눈길을 끄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6. 22(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