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남성복 가두 상권 공략

2010-06-24 09:03 조회수 아이콘 780

바로가기

대기업 남성복 가두 상권 공략

대기업들이 가두 남성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코오롱 등은 올 추동 시즌을 기점으로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과 컨셉 재정립을 통해 가두 유통에서의 입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그 동안 백화점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해 왔으나 유통 확장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가두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로가디스’로 가두 시장 점령에 나선다.

올해 런칭 30주년을 맞는 ‘로가디스’는 기존 백화점 유통을 강화함과 동시에 올 추동 시즌부터 가두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두점 사업은 정장을 비롯해 캐주얼과 아웃도어, 여성 제품까지 대폭 확대된 형태로 진행되며, 특화된 영업과 마케팅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약 60개 매장을 확보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로가디스 사업부 김지영 사업부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가두 유통을 확대하고 소비자 특성에 최적화된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패션은 ‘타운젠트’로 가두 유통 공략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V존 사업부에 속한 ‘타운젠트’는 ‘TNGT’와는 별도로 볼륨 토틀 남성복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상품 변화와 함께 브랜드 전체적인 리뉴얼을 통해 가두점 확대에 나선다.

현재 360억 수준인 매출 규모도 올해 450억원, 내년에 800억원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마에스트로’, ‘헤지스’에 이은 1천억원대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상품은 수트 중심에서 탈피해 편안하면서 세련된 감각의 라이프스타일형 캐주얼을 지향하며,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트래디셔널’을 컨셉으로 잡고 있다.

30~40대 중년층을 겨냥, 트렌디와 베이직 라인이 조화된 젊고 신선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95개인 매장 수는 연말까지 110개로 늘리고, 적극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와 재 구매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캠브리지코오롱은 ‘지오투’로 정상 수성에 나선다.

‘지오투’는 라인 확장을 통한 메가 브랜드 육성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면서 가두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다.

그 동안 대형마트, 아울렛에 치중했던 유통 구조를 개선해 대형 가두점 위주로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캐주얼 강화와 골프, 여성, 스포츠 라인 등 제품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계획이다.

올해 160개 유통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6. 24(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