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40代 고객 매출 주도 ‘구호·루이비통·설화수’
현대百 조사 각 부문 1위최근 2~3년간 40대가 유통·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얼마 전 현대백화점 카드회원 고객 매출 조사에서도 이런 현상은 잘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올 1~5월 매출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 포인트 오른 31.0%로 나타났다. 2위인 30대 27.6%보다도 3.4% 포인트 높았다.
이들 40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 등 빅3 명품과 여성 의류 ‘구호·타임·랄프로렌’이며 화장품은 ‘설화수·시슬리·SK-∥’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루이비통’은 5년 전 11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1위에 올랐으며 ‘샤넬’과 ‘에르메스’는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디자이너 브랜드 ‘손정완’은 3위에서 21위, ‘타임’은 5위에서 8위, 남성정장 ‘갤럭시’는 21위에서 42위로 의류 브랜드 매출 순위는 대부분 하락했지만 제일모직의 여성복 ‘구호’는 5년 전 40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40대 매출의 명품 비중은 8.4%에서 11.8%로, 화장품은 6.9%에서 8.7%로 높아진 반면 여성 의류는 17.4%에서 14.4%로, 남성 의류는 8.9%에서 7.2%로 각각 낮아졌다. 의류 부문에선 영 패션이 11.3%에서 11.7%로 소폭 상승했으며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7.9%에서 31.1%로 올라갔다.
이 백화점 한 관계자는 “최근 ‘루비족·나우족·노무족·레옹족·아라포·머추어레이디’ 등 쏟아지는 신조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40대에서 나이보다 젊게 입으려는 ‘다운에이징’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영 패션과 캐주얼 매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2010. 6. 28(월) 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