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끄레 ‘인재 게놈 프로젝트’

2007-04-09 10:33 조회수 아이콘 1774

바로가기

보끄레 ‘인재 게놈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 키운다 … 임영숙 사장, 이은경 이사 발굴
3년 후 늦어도 5년 이내에 전세계 패션기업의 성패는 판가름날 것이다. 그 기준은 바로 글로벌라이징! 이를 대비한 기업이냐, 대비하지 못한 기업이냐가 앞으로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외글로벌 패션컴퍼니가 되려면 글로벌 인재를 키워라! 이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의 핵심 비전이다. 이를 위해 보끄레아카데미 보끄레사이버연수원 보끄레독서통신연수원 등 다양한 사내 교육원을 운영 중인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만중 www.ibeaucre.co.kr)이 글로벌 패션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인 ‘인재 게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미국 인도 등 ‘해시개’ 요원 세포분열
그중 ‘해시개(해외시장개척요원)’ 군단과 별동부대가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해시개 요원 프로그램에 참가, 자사직원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해시개 요원은 미국 인도 중국 베트남 등지의 나라에서 6~9개월간 외국어 학습은 물론이고, 트렌드나 마켓현황과 더불어 소싱처까지 개발한다. 이와 함께 별동부대는 해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을 선발해 개인사업가로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목할 점은 보끄레의 글로벌 인재양성은 전략적인 세포분열과 흡사하다는 사실이다. 해시개 요원과 별도의 사업체를 전개하는 별동부대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하나의 세포로 분열된다. 요원들이 활동하는 기간 동안 글로벌한 인재 양성과 해외진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한번에 얻는다. 또 향후 지역별 세포 하나하나가 제대로 자리매김한다면, 보끄레머천다이징의 글로벌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이만중 회장은 “진정한 글로벌은 5년 내에 이뤄진다. 따라서 이제 브랜드는 해외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국내 상품들을 밖으로 들고나가야 한다”며 “글로벌형 인재와 소싱력이 관건이다. 결국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가능한 일이다. 현재 모두 초보 수준이라서 최소 3~5년은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된다”고 말한다. 특히 이 회사는 중장기 경영전략 이슈를 ‘해외시장개척’ ‘리더십’ ‘변화와 혁신’으로 내걸었다. 이제 연중 월별 외부강사 특강과 중국어 강좌는 이 회사의 기본이다.

최근 해시개로 활약한 5명의 요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인도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귀국했다. 그들은 글로벌을 향한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역량을 곳곳에 뿌리고 왔다. 인도로 간 이는 소싱처를 개발했고, 미국 요원은 현장감 있는 진출계획을 그려왔다. 또 중국 베트남 등 나라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보내왔다. 그 지역에서 성장하는 사업정보를 보내거나, 직접 본사에서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생산부터 디자인 영업까지 살아 있는 글로벌한 패션업계 정보를 모두가 공유하게 된 것이다.

해시개 요원들의 성과가 가장 주효했던 곳은 인도다. 인도는 연간 100억원대 이 회사 상품의 생산소싱처로 활용된다. 특히 해시개 요원들은 인도의 생산업체와 보끄레 사이에서 일정 마진을 부여받는다. 정식 직원이라기보다는 철저한 1인 독립사장 형태로 존재한다. 이회장은 “기존 샐러리맨과 같은 형태로 유지한다면,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열정에 대한 보답을 주고, 또 다른 열정을 낳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한다.

패션비즈(http://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