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남성복 업체 신규 사업 난항 중소 업체들이 런칭한 남성복 브랜드가 단독 매장 확보에 난항을 보이며 샵인샵 브랜드로 전락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가두점을 중심으로 남성복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전문 업체
들이 사세 확장을 위해 런칭했던 브랜드들이 몇 시즌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단독 매장을 개설하지 못하고 기존 브랜드 매장에서 샵인샵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4년 전 런칭한 엔에스인터내셔널의 ‘제니스옴므’는 현재 자사 브랜드 ‘솔루스’의 32개 매장에 샵인샵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제스인터내셔널이 2년 전 도입한 이태리 남성복 ‘로메오질리’도 단독 매장 오픈에 난항을 겪다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오어서클’을 런칭했으나 단독 매장을 확보하지 못해 ‘제스’ 5개점에 복합 구성했다.
올 춘하 시즌부터는 백화점 18개점, 대리점 18개점에서 샵인샵 형태로 가져간다.
서울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라인오어서클’은 향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 후 다시 한 번 단독 매장 확보에 나선다.
아야모리에는 올 추동 시즌 가두상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광효 꼴레지오니’를 런칭, 단독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략을 수정해 ‘아야모리에’ 26개 매장에서 먼저 출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장광효 디자이너와 3년 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장광효꼴레지오니’를 전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 업체들이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기존 브랜드의 사업부 인력들이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외형 확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차선책인 샵인샵 전략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30(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