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수입브릿지 상종가 지속 수입브릿지 군에서 리딩 그룹으로의 매출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08년에서 2009년에 걸친 경기 불황과 소비침체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 초 다수의 중소 브랜드들이 전개 중단을 결정했지만 ‘띠어리’, ‘디케이앤와이’, ‘질스튜어트’ 등 주요 백화점 매출 상위 5위권 내 브랜드들은 여전히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특히 각 백화점이 예년에 비해 일찍 세일 참여율과 폭을 넓혀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면서 6월 말 현재 수입브릿지 군 리딩 브랜드들의 점포 당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 안팎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제일모직, LG패션, SK네트웍스 등 대형사들이 리딩 브랜드들을 움직이고 있어 경기상황 등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적극적인 물량 투입이 가능한 점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띠어리’의 경우 올 들어 현재 운영 중인 33개 전 매장에서 신장률이 30%대에 이르고 있다.
블라우스와 팬츠 등 베이직 이너 아이템을 주력 품목으로 입점 백화점의 상권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20~30대 직장 여성들을 고정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연말까지 450억원대 외형은 무난할 전망이다.
런칭 5년 차를 맞고 있는 LG패션의 ‘질스튜어트’와 올해 30개 매장을 넘어서며 볼륨화에 순항 중인 세컨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도 동반 상승세다.
백화점에서의 선전과 신사동 가로수길 등 가두상권 대형점 개설, 상설 사업 확대로 인해 LG패션은 두 개 브랜드로 올해 매출 5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겨울 시즌 다소 주춤했던 SK네트웍스의 ‘디케이앤와이’도 봄 시즌 들어 재킷과 우븐 아이템의 인기로 전 매장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전문기업 브랜드 중에는 서울 강남상권 점포에서 탑 3로 꼽히는 아이디룩의 ‘마쥬’가 군계일학이다.
‘마쥬’는 현재 갤러리아 웨스트 등 주력 점포에서 월 평균 1.5~2억원대 매출을 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황상연 과장은 “수입브릿지 군이 중량 아우터보다는 경량 니트와 우븐 블라우스, 재킷 등 시즌리스 아이템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여 왔던 것을 감안하면 여름 시즌이 길어질수록 시장상황은 이들에 유리하다”며 “올 들어 리딩 그룹과 중하위권 브랜드들과의 더욱 매출 격차가 크게 벌어져 가을 백화점 MD를 앞두고 업체와 유통사 모두 수입 매스티지 시장의 정리, 재편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6. 30(수)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