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정기세일 맞아 판매 총력전
<여성복> 세일 참여율 최고 수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주에 비해 매출이 상승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정기 세일이 시작된 데다 예년 7월에 시작하던 시즌 오프를 앞당겨 시작한 브랜드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10~15%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개별 브랜드 세일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영캐주얼부터 수입 브릿지까지 예년에 비해 참여율이 매우 높아지면서 집객력도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백화점 측의 목표치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존별로는 영캐주얼이 12~15% 신장으로 비교적 선전했고, 캐릭터와 커리어도 10%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입 브릿지 군의 경우 점포별, 브랜드별 격차가 다소 크기는 하지만 20% 이상 신장했다.
세일 기간 동안에도 역시 중가 및 중저가의 신장 폭이 중고가 및 고가 군에 비해 컸다.
예년 같으면 백화점 세일 기간 가두 상권의 매출은 주춤하는 상황이 일반적이었는데 가두상권 역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주보다 신장 폭이 더 커졌다.
주요 어덜트캐주얼 브랜드들이 전주에 이어 10% 내외로 매출이 신장했고, 신원과 인디에프 등 스트리트 정장 브랜드들 역시 전주 대비 10~15% 가량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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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기본물이 세일 매출 주도
남성복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
평일에는 각 브랜드별로 상황에 따라 세일에 들어가면서 10% 이상 신장했고, 주말에는 백화점 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크게 올라, 전체적으로 30% 이상 신장했다.
특히 봄 상품 재고 소진 차원에서 일부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여 효과를 봤다.
군별로는 TD캐주얼과 캐릭터캐주얼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23.4%, 현대 19.0%, 신세계 31.1%씩 각각 신장했다.
세일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은 기본물이었다.
각 브랜드별로 무난한 스타일 위주로 할인 판매에 나섰으며, 신사복과 캐주얼 모두 기본 스타일의 제품이 잘 팔렸다.
TD캐주얼은 여전히 피케 티셔츠가 많이 팔린 가운데 일부 스타일은 완판 되는 등 물량 부족 현상도 나타났다.
드레스셔츠도 화이트 컬러의 기본 스타일이 브랜드 별로 가장 소진율이 높았다.
어덜트캐주얼은 스포츠, 골프 컨셉의 기능성 티셔츠류 판매가 좋았다.
이밖에 넥타이 등 액세서리 브랜드와 피혁, 잡화 등 코디 위주의 편집샵도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캐주얼> 늦은 세일 덕에 소폭 상승
비수기 시즌에 월드컵 경기와 장마철 날씨가 겹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지난해보다 늦게 시작된 세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롯데백화점 진캐주얼은 전년 대비 7%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CKJ’, ‘리바이스’, ‘버커루’ 등 리딩 브랜드들의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게스’는 7.7% 신장했으나 ‘CKJ’, ‘리바이스’, ‘버커루’는 18~20% 씩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정상 판매가 줄었다는 점에서 물량 지원이 부족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빈폴진’, ‘폴로진’, ‘힐피거데님’ 등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늦게 시작된 세일 영향이 컸다.
지난해의 경우 19일부터 세일이 돌입했지만 올해는 25일부터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두 상권 역시 월드컵과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대부분 매장이 전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무더위로 티셔츠만 팔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객단가가 낮은 티셔츠 판매가 매출을 주도함에 따라 절대 매출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또 월드컵 기간을 맞아 입점 고객이 줄어들면서 큰 상승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제품은 전주에 이어 냉감 제품의 반응이 좋게 나타났다.
장마철을 맞아 방수 제품의 판매도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2.1% 신장한 31억3천만원을 판매했다.
전주와 달리 대부분의 점포가 보합 내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잠실점이 9.5% 신장한 1억8천9백만원, 관악점이 50.2% 신장한 8천만원, 강남점이 34.3% 신장한 7천4백만원, 부산점이 25.7% 신장한 2억5천9백만원으로 비교적 신장률이 높았다.
어패럴뉴스 2010. 7. 1(목)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