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의 가두매장 상황은 월드컵과 날씨 영향으로 목표대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캐주얼 브랜드들은 비수기를 맞아 10%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달 가두 캐주얼은 4번에 걸쳐 진행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경기와 고온다습한 장마철 날씨가 집객력을 떨어뜨리면서 매출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일부 매장의 경우 경기 당일 매출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외 평일과 주말에는 티셔츠를 비롯해 반바지 등 여름상품들의 판매가 좋아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보였다.
에프엔에프의 ‘MLB’는 붉은 색 모자 등 모자 판매가 크게 오른 가운데 가두점 매출이 20% 가량 신장했다.
그 중 명동점이 2억6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자 아이템의 입고가 지연되면서 전년 대비로는 약 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가두점 매출이 전년보다 15% 늘었다.
매장 수 증가도 있지만 나들목 상권에 포진한 매장들의 실적이 좋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부평아이즈빌이 전년보다 30% 신장한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엠폴햄’은 노원점이 7천2백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리얼컴퍼니의 ‘애스크’은 전년 대비 매장수 감소로 가두점 전체 외형이 줄기는 했으나 점 평균으로는 5% 가량 상승했다.
그 중 김포점이 8천5백만원의 매출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도크’는 봉담점이 전년보다 25% 가량 오른 5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YK038의 ‘흄’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대구 모다아울렛이 1억8백만원을 기록하며 전달에 이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의정부점이 1억7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명동점이 2억3천만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인디에프의 ‘테이트’는 코엑스점이 2억2천만원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신수원점이 1억4천7만원을 기록했다.
진캐주얼 브랜드들은 비수기를 맞아 대부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의 ‘리바이스’는 전년 대비 10% 가량 매출이 줄었으며,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도 10~15%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리바이스’는 상무점이 1억원의 매출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버커루’는 대구성서점이 9천5백만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게스홀딩스코리아의 ‘게스’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목표치 매출을 달성했다.
충장로점이 1억5천5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