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촌놈들이 몰려온다

2010-07-06 09:19 조회수 아이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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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촌놈’들이 몰려온다
알록달록 양말·웨지힐·롤업팬츠 패션 스트리트 넘실

올
요즘 거리는 원색과 잔꽃무늬를 바탕으로 한 일명 ‘촌티’ 패션이 점령했다. 올해 ‘네오 레트로 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촌티 패션은 지난 해 패션계를 휩쓸었던 락시크 무드의 강렬한 복고풍과는 또 다른 형태다.

채명희 디앤샵 패션 담당 MD는 “올해는 내추럴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패션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복고 룩 역시 작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인기가 높다. 복고풍 웨지힐 스니커즈나 남성들의 롤업 9부 팬츠에 컬러풀한 양말이나 스타킹 등을 더해 레트로 스타일로 연출하는게 포인트”라며 최근의 복고 트렌드를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복고풍 아이템은 은은한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숏팬츠, 미니스커트, 점프수트 등이다. 특히 타이트한 핏보다 치마를 연상할 만큼 루즈하고 풍성한 핏의 팬츠가 인기다.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꽃무늬 치마바지’를 트렌디하게 소화하기 위해 상의는 최대한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해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촌티’ 패션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키(key) 아이템은 컬러 양말. 샌들에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으면 촌스럽다는 핀잔을 면할 수 없었으나, 올 여름에는 웨지힐 샌들에 발목길이의 컬러 양말을 매치한 스타일이 트렌드다. 컬러 양말의 경우 주로 비비드한 원색 제품이 인기가 높으며, 스니커즈와도 함께 매치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얼마 전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가 선보인 9부 롤업 팬츠 역시 큰 화제다. 남성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9부 롤업 팬츠는 접어 입는 밑단 부분에 체크 무늬 안감을 덧대거나 컬러 양말과 매치하면 트렌디한 복고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인사이트 2010. 7. 6(화)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