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무더위로 여름 상품 판매 활발 <여성복> 백화점 두 자릿수 신장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백화점 정기세일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여름 상품 판매 호조가 맞물려 전주 대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의 경우 영캐주얼과 수입브릿지의 신장 폭이 특히 큰 가운데 커리어와 캐릭터도 비교적 선전했다.
롯데의 경우 영캐주얼이 전주 대비 약 20%, 수입브릿지가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캐릭터와 커리어는 각각 12%, 10% 신장했다.
예년의 경우 7월에 시작하던 노세일 브랜드들의 시즌오프가 6월로 앞당겨지면서 판매 집중도가 높아졌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현대 역시 영캐주얼이 22%, 캐릭터와 커리어와 10%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수입브릿지는 20% 가량 신장했다.
가두점은 전주와 비교해 보합 내지 한 자릿수 신장에 그쳤다.
무더위 속에 유동 인구가 줄었고, 주말에 교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정기세일을 감안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동시 세일에 들어가거나 전략 상품을 출시했다.
원피스와 린넨 재킷, 면바지, 티셔츠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남성복> 피케 티셔츠 물량 부족
백화점 정기세일이 첫 주에 들어서면서 전주 대비 40% 이상,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름 신상품까지 할인에 들어가면서 고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매출도 지난 봄 정기세일 보다 첫 주 실적이 소폭 늘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40.7%, 현대가 32.3% 신세계가 45.3% 씩 각각 신장했다.
TD캐주얼은 세일 첫 주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인기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의 경우 판매율이 높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사복의 경우 캐주얼 아이템의 팔림새가 좋았으며, 캐릭터캐주얼도 정장과 캐주얼 모두 고른 판매를 보이며 선방했다.
어덜트캐주얼은 점퍼와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본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과 조끼류가 많이 판매 됐다.
드레스셔츠는 화이트와 블루 등 기본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캐주얼> 티셔츠 반바지 판매 증가
백화점과 가두상권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백화점 정기세일로 인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은 증가했으나 전년 정기세일과 기간이 차이가 생기면서 보합 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백화점 정기세일은 19일부터 진행됐으나 올해는 6일 늦어진 25일부터 진행되면서 세일로 인한 매출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판매 분위기는 좋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티셔츠와 반바지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TBJ’, ‘폴햄’, ‘지오다노’ 등 리딩 브랜드들을 비롯해 ‘어스앤뎀’, ‘흄’, ‘마인드브릿지’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들의 매출도 좋았다.
반면 진캐주얼 브랜드들은 비수기를 맞아 청바지 판매가 크게 감소해 매출이 두 자릿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상권은 백화점 세일기간으로 인해 집객력이 줄면서 매출이 자동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대구, 구미, 울산 등 경상권 매출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가두점 비수기 영향 고전
백화점은 신장한 반면 가두점은 하락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지난달 말 시작된 정기세일로 인해 입점 고객 수가 증가, 두 자릿수 신장했다.
가두점은 비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제품은 티셔츠 중심으로 팔려나가 객단가가 낮았다.
롯데백화점은 한 주간 전주 대비 10.9% 신장한 34억7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본점은 대규모 행사로 69.1% 신장한 3억8천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 주요 점포 중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잠실점은 12.2% 신장한 2억1천2백만원, 창원점은 124.6% 신장한 2억9천9백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어패럴뉴스 2010. 7. 8(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