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패션 상권이 변한다 강남역 패션 상권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강남역 패션 상권은 2호선 강남역에서 교보타워 빌딩 사거리 방향으로 브랜드들의 안테나샵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샵 위주로 형성됐으나 9호선 신논현역이 개통하면서 중심축이 교보타워 빌딩 사거리로 이동하고 있다.
이 곳은 강남역 주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으로 인해 집객력이 배가 되면서 패션 업체들의 매장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교보타워 빌딩 사거리를 기준으로 강남역 방향으로 캐주얼 매장이 늘고 있으며, 반대편 논현역 방향으로는 대기업 종합관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매장 오픈이 활발한 편이다.
신논현역 주변으로는 ‘코오롱스포츠’ 컬쳐 스테이션을 비롯해 지난해와 비교해 4~5개 매장이 새로 오픈했다.
지난해 말 오픈한 ‘코오롱스포츠’ 컬쳐 스테이션은 등산, 캠핑, 자전거 문화를 아우르는 초대형 매장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899㎡(약 300평) 규모에 달한다.
또 캐주얼 ‘지프’ 매장이 새롭게 오픈한 것을 비롯해 인디에프 통합 직영점도 지난해 리뉴얼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티니위니’ 대형 플래그십 샵이 문을 열었다.
‘티니위니’ 강남 플래그십 샵은 지상 1, 2층에 120평 규모로, 그 옆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 오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티니위니’와 ‘자라’ 매장은 ‘지오다노’ 매장이 위치한 강남대로변 보다 신논현역에 가깝고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논현역에서 논현역 방면으로는 제일모직 종합관, ‘빈폴’ 종합관 등 대기업 남성복을 비롯해 골프웨어, 스포츠 매장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패션 상권으로 부상하면서 업체들의 매장 개설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역을 중심으로 개설되던 의류 매장이 신논현역이 들어서고 강남역 버스정류장이 신논현역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교보타워 사거리가 새로운 패션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7. 8(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