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대형마트 공략 강화

2010-07-09 09:04 조회수 아이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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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대형마트 공략 강화 

올 하반기 여성복 업계의 시선이 대형마트로 쏠리고 있다.

삼성테스코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중가 및 중저가 브랜드 매장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고, 세컨 라벨 및 브랜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3040을 타겟으로 한 여성 볼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와 그 소비층이 맞아 떨어지면서 여성복 브랜드의 비중이 올 추동 시즌 이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마트 측은 기존 중고가 브랜드의 아울렛 비중을 줄이고, 트렌드와 가격 면에서의 소구력이 큰 중가 및 중저가의 비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추동 시즌에서 내년 춘하 시즌 사이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하는 세컨 라벨과 브랜드 출시를 계획 중이거나 검토 중인 곳만 6~7곳에 이른다.

‘지센’을 전개중인 위비스와 ‘카라임플런트’를 전개 중인 하난에프씨, 동광인터내셔널 등이 세컨 브랜드 런칭을 추진 중인 것을 비롯해 인동에프엔이 ‘리스트’를 리뉴얼해 대형마트 기반으로 육성한다.

또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봄 시즌 런칭한 편집샵 형태의 ‘CMT’는 상품 기획력과 볼륨을 키워 입점 점포를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디쎄’ 등 가두 총판 및 대형마트 브랜드를 전개해 온 삼성어패럴도 시장 환경에 맞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해 재런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마트 기반의 렙쇼메이와 햄펠 등도 신규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

대형마트 측은 인지도가 약한 신규 브랜드라 하더라도 상품 기획력과 소싱력을 기반으로 한 스피드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경우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도 대형마트의 몰 형태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판로로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기존 아울렛몰이 MD 정비에 나서면서 중가 및 중저가 브랜드가 축소 위기에 처한 영향도 적지 않다.

확장 초기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하던 아울렛몰들이 백화점 고급 브랜드의 이월 매장이 아닌 중가 및 중저가 비중을 늘려 매장을 채워 왔으나 최근 이 비중을 줄이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40개 가까운 점포망을 구축한 이랜드리테일 계열의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이 주요 점포를 시작으로 중저가 브랜드의 정상 매장 축소에 나서기 시작했고, 단일 점포의 아울렛몰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줄여 나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어패럴뉴스 2010. 7. 9(금)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