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 세일 두 자릿수 신장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이 종료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 간 진행된 여름 정기 세일에서 주요 백화점들은 전년 동 세일 대비 대부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주말마다 어김없이 찾아온 궂은 날씨에 더해 월드컵까지 패션 부문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가격할인과 물량 공세에 힘입어 전년 동 세일 대비 10% 안팎의 신장을 수성했다.
역시 10~30%까지 시즌 오프에 들어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약진한 데 힘입은 바가 컸고 선글라스, 가방, 샌들, 수영복 등 시즌 아이템들이 판매를 주도했다.
의류에서는 여성 영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 군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25개 백화점과 2개 아울렛에서 동시 진행한 프리미엄 세일을 통해 전체적으로 10.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명품이 30.4%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24.6% 신장한 핸드백과 24.2% 신장한 유아용품, 15.6% 신장한 스포츠군 순으로 신장 폭이 컸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월드컵이 상품 군별로 어느 부분에서는 호재로, 어느 부분에서는 악재로 작용했다. 세일 기간 중 여성과 남성 의류 매출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스포츠와 잡화는 목표치를 넘어섰다. 다음 달 중순까지 바캉스 수요에 맞춰 기획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8.9% 신장한 해외 명품이 매출을 견인하며 10개점에서 전체적으로 9.1% 신장으로 세일을 마감했다.
롯데에 비해 의류 부문의 신장률이 다소 높았고 품목별로는 여성 영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이 13.3%, 여성 정장이 11.3%, 남성복이 12.9%, 스포츠 군이 12.1%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여름 정기세일에서 총 15.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을 포함한 해외 명품이 53.6% 매출이 올랐고, 캐주얼과 남성복이 33% 신장했다.
수영복을 포함한 스포츠군 역시 28%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섬유, 피혁 잡화군도 25.8%나 신장했다.
어패럴뉴스 2010. 7. 14(수)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