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뒷심 발휘
<여성복> 가두점 상권별 희비 교차
여름 정기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 백화점 여성복 매장은 쇼핑과 피서를 겸한 입점객들로 붐볐다.
집객력은 높았던 반면 핫 썸머 상품들이 객단가가 낮은데다 시즌 오프까지 들어가 기대만큼의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불황의 여운이 남아있던 전년 동 세일 대비해서는 두 자릿수 신장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에서는 모두 전체 여성복 PC가 전년 동 세일 대비 10%대 신장했다.
특히 한 달여를 버텨야하는 비수기에 대비해 물량 공세를 쏟아 부은 영캐주얼 군은
롯데에서 15%, 현대에서 13% 신장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5만원대 미만의 가격이 저렴한 그래픽 티셔츠와 쇼츠가 가장 많이 팔려나갔고, 재킷과 원피스는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캐릭터와 커리어, 디자이너, 마담 정장, 실버 존이 속한 여성정장군은 전년 동 세일 대비 10% 안팎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입브릿지 군은 여름 캠페인 상품과 일찌감치 내놓은 가을 신상품으로 매기를 일으켰고, 대규모 균일가전을 기획한 중가 커리어 브랜드들도 선전했다.
가두점은 상권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 세일에 맞불을 놓은 가두 브랜드들이 모두 호실적을 거뒀고, 대형마트에서도 동시 세일을 진행하면서 백화점 정기세일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건대역 주변, 신천역 주변 등 메이저 백화점 점포와 동일한 상권에서는 오히려 세일 기간 중 올해 최고 일 매출이 올라오기도 했다.
<남성복> 세일 막바지 구매심리 자극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큰 폭으로 신장했다.
평일에는 주부 고객들의 막바지 세일에 따른 구매 심리 작용으로 드레스셔츠와 어덜트캐주얼 군이 두각을 보였다.
주말에는 남성복 모든 군이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특히 드레스셔츠의 경우 6월 이후 높은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7월 둘째주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군별로는 TD캐주얼과 드레스셔츠 군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백화점별로는 롯데가 7.9%, 현대 5%, 신세계가 12%씩 신장했다.
세일 기간 가장 인기를 얻은 아이템은 청량감 있는 원단의 재킷과 팬츠, 폴로셔츠 등이다.
TD캐주얼은 피케 티셔츠가 두각을 보였고, 컬러가 뚜렷한 반팔 셔츠도 인기를 끌었다.
반팔 셔츠는 화이트컬러를 비롯해 캐주얼 착장이 용이한 컬러 제품이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캐주얼> 티셔츠 반바지 잘 팔려
월드컵이 끝나고 백화점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정상궤도로 들어왔다.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년보다 매출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주요 유통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캐주얼 매출은 목표대비 90% 이상의 실적을 보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목표대비 100% 수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20%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와 현대도 전년보다 소폭 신장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티셔츠와 반바지가 매출을 주도했으며, ‘MLB’, ‘지프’ 등은 모자 판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테이트’와 ‘마인드브릿지’, ‘흄’ 등 스타일리쉬 캐주얼 브랜드들의 선방도 돋보였다.
비즈니스 착장 활성화로 셔츠, 면바지 등 스타일리쉬한 아이템들의 판매가 좋았다.
가두상권도 월드컵이 끝나고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지난달 부진했던 매출이 이달 들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휴가철 단체 티셔츠 주문이 쇄도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기도 했다.
<아웃도어> 백화점 가두점 동반 하락
백화점과 가두점이 동반 하락했다.
본격적인 비수기 시즌에 접어들고, 객단가가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권에 비해 큰 비가 내린 남부 지방의 하락폭이 컸다.
티셔츠와 바지가 매출을 주도한 가운데 바캉스 시즌에 돌입하면서 텐트와 캠핑용품 구입 문의도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전주 대비 3.8% 감소한 33억4천1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악점이 25.7% 신장한 7천5백만원, 분당점이 34.7% 신장한 6천8백만원, 부평점이 61% 신장한 6천1백만원, 영등포점이 78% 신장한 1억9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비교적 선전했다.
어패럴뉴스 2010. 7. 1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