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여성복 직영점 개설 확대 가두 유통을 주로 전개하는 여성복 업체들이 중대형 직영점 개설을 크게 늘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하반기 우량 매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 업체는 초기 자금 투자가 불가피하더라도 우량 점포의 경우 직영점 방식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 외형 경쟁에서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브랜딩 차원에서 앵커샵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
종전 대형 직영점의 경우 부동산 투자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과 같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선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크로커다일’의 압구정점에 이어 강남권 내에 대형 직영점을 추가 개설하고, 자사 브랜드를 통합한 직영점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올리비아하슬러’와 ‘라젤로’ 등도 상권과 매장 조건에 따라 중대형 직영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
‘하슬러’의 경우 30평형대 중형점이 크게 늘어났지만 우량 매장이면서도 경기를 의식한 점주의 투자가 소극적인 경우 직영점 방식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젤로’는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플래그십 샵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올 하반기 주요 상권에 직영점 개설을 추진한다.
위비스의 ‘지센’은 남, 여성 토틀화와 함께 상품 라인이 확장됨에 따라 직영점을 일정 수준 이상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를 이유로 대형점 확장에 신중을 기했으나 상반기 실적과 품질 안정화에 힘입어 다시 직영점 투자에 나선다.
서울 및 수도권의 거점 매장과 지방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10개점 이상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원의 ‘비키’와 인디에프의 ‘조이너스’ 등 스트리트 정장 브랜드들도 직영점을 확대한다.
‘비키’는 올 들어 이미 3개의 중형급 직영점을 개설해 테스트를 벌여 왔으며,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이를 더 늘리기로 했다.
메가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는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기존 강남, 송파 등의 직영점 리뉴얼과 함께 새 직영점 개설에 나서 5개점 가량을 신설한다.
어패럴뉴스 2010. 7. 22(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