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가두점 매출 급제동

2007-04-11 10:44 조회수 아이콘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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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가두점 매출 급제동



남성복 업체들의 가두점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가두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역신장 했으며 이 달 들어서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병행하는 업체의 경우 백화점 매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하는 데 반해 가두점은 역신장을 나타냈다.

가두점 전용 브랜드들은 매출이 떨어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이는 가두점 매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황사, 비 등이 주말에 연이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 달 초 부터 백화점 바겐세일이 시작되면서 고객이 분산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병행하는 신사복 A브랜드는 현재 50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가두점 25개점의 지난 달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떨어졌다.

가두점 중심의 B브랜드 역시 지난 달 15% 이상 역신장하며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따라서 백화점과 가두점을 병행하는 업체는 가두점 물량을 백화점으로 이동시켜 판매율 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가두점 전용 브랜드들은 이미지 홍보나 다양한 이벤트 기획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기획 물량을 늘려 입점고객을 늘리는 한편 스팟을 줄이고 초도물량의 판매율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남성복은 가두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선방해 왔으나 올 들어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하락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두점 유통에 진출한 제도권 브랜드는 현재 신사복과 캐릭터캐주얼을 포함해 1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매출 하락 현상은 과열 경쟁에 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4.11/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