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 올해는 일보다는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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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 CEO들이 올해 실적 호조와 맞물려 오랜만에 여름휴가를 떠난다.
경기침체로 지난 몇 년간 휴가를 반납했던 CEO들은 올해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휴가다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구본걸 LG패션 대표는 다음달 초 휴가를 떠난다.
평소 가고 싶었던 산에 오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지난 몇 년간 휴가 기간에 미국 등 해외 출장길에 올랐으나 글로벌 ‘휠라’ 인수 및 국내 ‘디아도라’ 전개권 획득 등 산적해 있던 일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몇 년 만에 휴가를 보낸다.
휴가 기간 동안에는 국내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도 휴가 기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갖거나 여행을 통해 고갈된 창의력의 샘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패션 전문 업체 CEO들도 올해는 일보다는 휴식을 택했다.
쉬부쿠마 라마나탄 행텐코리아 사장은 이달 중순 남보다 일찍 휴가 길에 올랐다.
‘행텐’이 올 상반기 매출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대만 및 인도에서 휴식을 즐겼다.
이장훈 우성아이앤씨 대표도 올 상반기 '본'의 성장세와 '예작'이 런칭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내달 초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떠난다.
김성민 홀하우스 대표는 캐주얼 ‘지프’의 안착에 힘입어 내달 2~6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국내 여행을 즐기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매출 부진으로 휴가를 반납하거나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CEO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실적이 호전되면서 대부분 휴가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7. 27(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