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대박 행진 신바람

2010-07-30 09:23 조회수 아이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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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대박 행진 신바람
백화점은 16개월ㆍ대형마트는 5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은 11.3%, 대형마트는 6.0% 각각 증가했으며, 백화점은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 대형 마트는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마트의 경우 월드컵 등의 영향으로 여름 의류 및 스포츠 레저 용품 판매 증가로 스포츠(16.4%), 의류(15.9%), 잡화(10.8%), 식품(5.0%), 가정생활(3.1%)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가전 문화 부문 매출은 0.1%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의 경우 명품 판매가 16.4% 증가하면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아동 스포츠(14.5%), 잡화(12.2%), 식품(10.1%), 여성 캐주얼(9.8%), 가정용품(8.4%), 남성 의류(8.4%), 여성 정장(5.0%) 등 전 부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최근 대형 백화점 3개사의 실적은 거의 사상 최고 수준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의 경우 상반기 총매출은 5조200억원, 영업이익은 4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총 매출은 14%, 영업 이익은 11%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상반기 매출 신장률이 점포별로 6~10%에 달해 분기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외형 성장과 인력 효율화,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2/4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13.4% 증가한 70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도 비슷하다. 2/4분기 분기보고를 통해 상반기 총 매출액이 6조9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4982억원으로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은 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기존 대형 점포의 안정적인 영업 호조세와 신규 점포의 매출 강세로 전점 매출이 전년 대비 28.5% 늘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하반기 유통 업체들의 실적이 금리 인상과 소비 하락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10년 유통 산업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역기저 효과 및 경기 하락 요인 때문이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여력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소비 증가 가능성이 국내 소비 증가가 제한될 것이라는 점이다.

패션인사이트 2010. 7. 30(금)http://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