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캐주얼 양강 체제 무너지나 ![]()
TD캐주얼 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TD캐주얼 업계는 제일모직의 ‘빈폴’과 두산의류BG의 ‘폴로’가 쌍벽을 이루며 시장을 리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리딩 그룹 진입을 노리고 있다.
‘빈폴’, ‘폴로’, ‘라코스테’,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 상위 5개 브랜드의 유통 구조를 보면 ‘폴로’와 ‘타미힐피거’ 만이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빈폴’과 ‘라코스테’, ‘헤지스’는 단독점, 종합관 형태로 가두점 30개점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백화점 유통은 ‘빈폴’이 66개, ‘폴로’ 59개, ‘라코스테’ 63개, ‘헤지스’ 60개, ‘타미힐피거’ 47개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빈폴’ 650억원, ‘폴로’ 640억원, ‘라코스테’ 550억원, ‘헤지스’ 300억원, ‘타미힐피거’ 250억원을 각각 올렸다.
2~3년 전만해도 ‘빈폴’, ‘폴로’와 나머지 브랜드간의 매출 격차는 거의 두 배 이상 났으나 이들 브랜드가 매출 신장에 한계에 부딪히며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라코스테’가 매년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선두 그룹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라코스테’는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물량 계획과 특화 아이템을 선보여 대폭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헤지스’와 ‘타미힐피거’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상위 그룹 평준화에 한몫 할 전망이다.
TD캐주얼은 트렌드가 점점 확대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테이스트의 각 브랜드들은 자신의 특성에 맞는 강점을 살려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상위권 그룹이 급신장을 통해 상위 그룹으로 뛰어 오르면서 TD캐주얼 시장의 전체적인 지각 변동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0. 8. 5(목)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