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사업 다각화 수익구조 개선과 외형 성장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패션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국내의 한정된 유통 구조에서 패션 사업만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악화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타 산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패션은 지난 2007년 자회사 LF푸드를 통해 씨푸드레스토랑, ‘마끼노차야’를 53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1월 일본식 생라면 전문점 ‘하꼬야’를 인수, 이화여대에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씨푸드 레스토랑 ‘하꼬야 씨푸드’를 종로에 오픈하는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0개 정도인 하꼬야라멘 매장을 연내 50개, 3년 안에 300개로 늘린다는 계획으로, 국내 안착 이후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LG는 가공식품 BPU를 따로 두고 식자재 유통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외식을 비롯해 식기, 식품, 침구,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자회사 스위트밀을 통해 슈패스트리 브랜드 ‘비어드파파’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오원선 상무를 스위트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스위트밀은 코오롱과 일본 외식 전문기업 무기노호사가 75대 25의 지분을 각각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프랜차이즈 ‘비어드파파’로 가맹사업을 확대한다.
‘비어드파파’는 무기노호사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매일 굽는 슈패스트리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것으로 슈와 커피, 케익을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현재 10개 매장을 연내 20개까지 확대한다.
에스티오는 최근 홈인테리어 브랜드 ‘룸에’를 런칭,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룸에’는 침구류를 비롯한 홈패션 브랜드로,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에 자체 쇼핑몰을 구축, 활발한 영업을 펴고 있다.
용산 현대 아이파크, 대구 동아백화점 수정점에 이어 최근 김해 홈플러스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이밖에 에프앤에프는 별도법인 에프앤코를 통해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를 운영 중이다.
‘바닐라코’는 현재 2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어패럴뉴스 2010. 8. 10(화) http://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