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드 연령타겟 갈수록 모호

2007-04-11 11:51 조회수 아이콘 1946

바로가기
여성복, 브랜드 연령타겟 갈수록 모호

프로모션 마케팅전략 이미지 관리도 혼선

여성복 시장의 브랜드별 타겟연령층이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런칭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에 맞춰 타겟연령 층을 설정하고 주고객층을 대상으로 홍보 프로모션등 이벤트를 시도해 예상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이다. 

그러나 최근 여성복 조닝별 브랜드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타겟 연령에 대한 의미가 사라지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와 컨셉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물론 기존의 올드한 브랜드들의 주 고객층은 점차 브랜드와 함께 늙어간다는 말이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어 패션 브랜드사 기획자들의 고민도 점차 커져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백화점 여성의류 연령대별 매출 비율을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수도권의 이 백화점 12개점을 기준으로 여성의류 구매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여성 타겟 영 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 구매비율은 30~40대 여성구매율이 각 60%와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구매율은 22%와 25%를 조금 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백화점 여성복 브랜드 매장도 20대 연령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가 30대 미시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선다. 그리고 30대를 겨냥한 커리어 브랜드들에는 40대 여성들의 구매비율이 40%를 넘어서 주 고객층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백화점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로 20~30대를 타겟으로 한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 전체매출 중 44%가 40대 고객층 구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며,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영 캐주얼도 30대 연령층이 주 고객이 되고 있다.
현재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한 이를 존중함에 있어 많이 유연해진 사회이기 때문에 연령대를 넘나드는 여성고객들의 소비형태가 향후 패션시장의 흐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